19일, 창원 조선업 희망센터 방문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늘려야"


(전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36755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정의당 노회찬 국회의원(창원성산)은 "조선업 구조조정을 맞아 고급기술자들이 중국으로 스카웃 되는 현상이 심하다"며 "이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18일 오후 창원조선업희망센터를 방문했다. 노 의원은 김진원 센터장과 박덕곤 경남경영자총연합 부회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센터를 둘러보았다.

창원조선업희망센터는 창원시, 창원고용노동부, 창원상공회의회, 경남경영자총연합 등에서 STX조선해양(진해) 구조조정 등 사태가 불거지면서 만들어졌고, 지난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관계자들은 노 의원한테 갖가지 건의를 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노 의원한테 "건의할 게 있다. 방문자들이 센터 앞에 주차를 했다가 단속에 걸리는 사례가 잦다"며 "주차공간을 더 확보하도록 예산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노 의원은 창원시청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 가리에서 건의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노 의원은 "창원시장을 만나 센터 앞 주차 문제 해결 방안을 세워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원 센터장은 "조선업희망센터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대해 홍보를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앞으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경남본부에도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며 "찾아가는 상담센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에서는 재하청 업체일 경우 50% 이상 조선업 관련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김진원 센터장은 "3차, 4차 하청업체라도 조선업체와 거래를 한 음식점이나 서비스업도 50% 정도를 조선업으로 매출을 냈다고 확인이 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노회찬 의원은 "규정에는 재하청의 경우 조선업과 50% 이상이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그래서 30% 수준으로 낮추는 등 기준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덕곤 부회장은 "조선업 고급기술인력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데 이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조선경기가 회복될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기술을 높일 수 있도록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노회찬 의원은 "과거 일본은 조선 불황일 때 포기하다시피 했고 그 아픔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거제 등 조선소 고급기술자들이 중국에 스카웃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 말했다.

노회찬 의원은 "조만간 다루게 될 내년 예산안에 조선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과 예산 마련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조선업을 사양산업으로 몰아가서는 안 되고,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일방적으로 노동자 희생만으로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노회찬 의원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5월 19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박근혜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정책을 진단한다"는 제목으로 긴급토론회를 열었고, 지난 8월 8일 '조선산업 발전과 조선산업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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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omychans)

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