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 원내대표, 3/28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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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링크 : http://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일찌감치 경선 끝낸 정의당, 향 후 대선전망은?
  - 노회찬 원내대표 (정의당)
 

김어준 :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는 새로 만들어진 코너입니다. 코너 제목이 없습니다 아직. 코너 제목은 없고 취지는 6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제도로 알고 있는데 유색인종들의 대학진학을 위해서 소수자 배려정책으로, 소수당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대선에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노회찬 : 네,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제목 마음에 드십니까? 제목은 없는데 그런 취지 마음에 드십니까? 

 

노회찬 : 정신적 다수당.

 

김어준 : 원내 소수지만 정신적 다수당.

 

노회찬 : 저희가 의석은 2%를 점유하고 있지만 지지는 7.3%를 받았고 국고보조금도 비슷하게 받고 있어요. 선거제도만 바뀌면 얼마든지 원내교섭단체를 이룰 준비가 되어 있는.

 

김어준 : 정당지지율이 얼마나 됐다고요? 지난 총선에서? 

 

노회찬 :정당지지율이 7.3%. 300석으로 계산하면 21석이 나오죠. 

 

김어준 : 그래서 선거구제를 바꿔야 된다고 계속 주장해 오고 계시죠.

 

노회찬 : 정상화하자는 뜻이죠. 

 

김어준 : 정권이 바뀌면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어요.

 

노회찬 : 우리 사회가 하나씩하나씩 정상화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그런 날이 1년 내에 오리라 생각합니다.

 

김어준 : 야권에서는 문재인 혹은 안철수 후보들이 소선거구제로의 개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있고 인식이 있더라고요.

 

노회찬 : 개헌특위 내에서도 개헌을 할 때 선거제도를 함께 바꾸지 않으면 무의미하다라는  인식들이 팽배해있습니다. 

 

김어준 : 50.1% 득표한 사람이 다 가져가는데 지금은. 2등, 3등도 원내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바꾸려고 하는 거죠. 

 

노회찬 : 자기가 받은 지지율만큼 의석을 가져가는 거죠. 

 

김어준 : 오늘은 소수자 배려 차원에서 만들어진 코너라 아직 제목이 없는데 하다 보면 아마 저희 게시판이나 문자로 이 코너의 제목을 정해 주실 거예요. 공모합니다. 저희가 만들었는데 그러지 말고 취지만 설명하고 노회찬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사람들이 제목을 정해 줄 것이다. 그냥 가자. 

 

노회찬 : 기대하겠습니다. 

 

김어준 : 잘 못하면 코너도 없어지는 거고요. 

 

노회찬 : 사람이 태어날 때도 태어나는데 이름을 짓죠 보통. 태어나면서 나는 누구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 없습니다.

 

김어준 : 부모들이 지어주죠. 미리. 태어나기 전에 지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을 청취자 여러분이 해 주시고 오늘은 정의당 입장 의원님이 바라보시기에 지금 후보들 있지 않습니까? 후보들 간을 좀 봐주십시오.

 

노회찬 : 후보들이 많죠. 아직까지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각 당의 후보들이 경선을 통해서 다른 후보가 정해지는데 아직까지 확정이 안 되다 보니까 후보가 많은데 그 많은 후보들 중에 완주가 예상되는 후보 문재인 후보, 심상정 후보 두 사람밖에 없습니다. 

 

김어준 : 안철수 후보도 완주한다고 하던데요.

 

노회찬 : 완주할 가능성이 높죠. 그러나 거기는 제3지대니 비문연대니 끝까지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만일 그런 것이 이루어지고 그 속에서 다른 후보가 되면 본인은 빠지게 되는 거죠.

 

김어준 : 100%까지는 아니라고 보시는 거군요.

 

노회찬 : 확실한 사람은 2명밖에 없다.

 

김어준 : 심상정 후보도 이번에는 절대 중도에 나가거나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다?

 

노회찬 : 그럴 기회가 없을 것 같아요. 

 

김어준 : 하나 나왔네요. 노가리 제목 후보로 하하. 정이코너 마이너리티 리포트 나왔는데 어떻습니까? 재밌네요. 역시 이런 센스들이 터져 나올 줄 알았습니다. 잠재적인 후보들 한번 볼까요? 먼저 이런 얘기는 오래 전부터 나왔는데 드디어 언론에서 곧 등록한다하는 분이 김종인 전 대표예요. 지금 무소속이고 김종인 씨가 되어 버렸죠.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해서는 대선 후보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노회찬 : 출마 선언을 안 했으니까 출마할지 의문이긴 하지만 거의 사무실까지 80평짜리 구해 가지고. 그래서 이번 주 중에 출마한다는 얘기도 했고 한데 다소 의외죠. 저는 제3지대니 비문연대니 가능성이 점점 없다라는 것이 확인되어 가는 상황인데 거꾸로 한 달 전 두 달 전에 나름대로 그런 구상이 있을 수 있었던 그런 때의 선택을 지금에 와서 한다는 것은 안 맞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원래 이분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명해진 분이죠. 그런데 한나라당에서도 비대위원장으로 나름대로 역할을 했고 민주당에서도 그렇게 했죠. 사실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당으로부터 다 탈당을 했던 경험이 있는 분인데 지난번 특히 총선을 앞두고서 저는 민주당에서 굉장히 역할을 했다고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요. 그런데 그 역할을 한 게 사실은 대리기사 역할이라고도 볼 수 있거든요. 대리기사를 폄하하는 게 아니라 그 차를 몰던 사람들이 몰기가 힘든 상황에서 대신 몰면서 성공적으로 가죠. 가는데 지금 그때도 보면 막판에 가면 대리기사이기 때문에 자기가 목적지까지 가면 되는 게 아니냐  본인은 그렇게 생각했고 차를 탄 사람들은 왜 대리기산데 오너처럼 행세하느냐  왜 마음대로 가려고 그러느냐. 내리느니 마니 고속도로에서. 안 해 내려 그러다가 결국에는 탈당까지 하게 되었는데 본인이 직접 대리기사가 렌트카를 하겠다 직접 자기차를 몰겠다 오너 드라이브처럼 하겠다는 건데 제가 볼 때는 제3지대지로 갈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많은데 거기서 대선후보로 인정받을 수 있는가. 소집책은 될 수 있는데 모두를 대표하는 주자가 될지는 대단히 의문이고 가능성이 낮은 게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김어준 : 자유한국당의 후보, 바른정당의 후보 그리고 김종인 전 대표. 최소한 3명의 연대 같은 거는 논의가 되는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둘은 정당이 있고요. 소수후보도 수십명씩인데 혼자 달랑해서 되겠습니까? 후보가 

 

노회찬 : 지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연대의 당들이 자유한국당하고 바른정당이죠. 여기에 합류를 하고 이걸 풍성하게 이야기해서 정운찬 전 총리까지 데리고 와서 그럴 수는 있겠죠. 

그런데 그렇게 해봤자 사실은 후보가 될 가능성도 적고 설사 후보가 된다한들 여기서 10% 돌파하느냐 마느냐의 후보일 텐데 전체를 아우르는 비문연대가 성사되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김어준 : 왜 굳이 김종인 전 대표는 밀알이잖아요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미끄럼이 되는 것이고 좋은 말로 하면 앞에서 바람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고 점점 나쁘게 얘기하면 페이스메이커가 되기 어려울 것 같은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을 안 하나 봅니다. 정치인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세요. 보통 지지율이 낮아도 본인이 들어가면

 

노회찬 : 정치인들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대개 보면 한 15% 지지를 얻으면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2명 중의 1명은 아는 척하거든요. 아는 체 하는 사람 2명 중에 웃으면서 아는 체하고. 그렇게 되면 착시현상이 빠질 수도 있죠.

 

김어준 : 혹시 이렇게 연대한 다음에 개헌을 하면 본인한테 총리의 기회가 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걸까요?

 

노회찬 : 개헌이 가능하지가 않죠. 대선 전 개헌은

 

김어준 : 대선 후에라도 그런 입지를 만들어두는 건가요?

 

노회찬 : 제가 볼 때는 수학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병리학이라거나 그런 어떤 의학 이렇게 접근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직접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분은 계산은. 자유한국당도 한번 봐야죠.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도지사는 토론회에서 많이 만난 상대 아닙니까? 

 

노회찬 : 아마 제가 가장 많이 토론했던 상대일 거예요.

 

김어준 : 홍준표 도지사도 토론을 잘하시죠? 

 

노회찬 : 업계에서는 그렇게 얘기하죠.

 

김어준 : 홍준표 도지사에 대해서는 대선후보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노회찬 : 홍준표 지사가 대선후보로 나왔다는 것 자체가 그 당이 망했다는 거고 망한 당이죠. 정상적으로 나올 후보가 없으니까 그렇게 나오는 거죠. 그리고 현역 도지사이고 재판받는 중이고 그런데 보궐선거 가능성까지 없애면서 나온다는 것이고 그러니까 도민에 대해서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상남도 도민들은 무상급식 철폐하는 문제라든가 진주의료원 폐지한 문제 등 해서 경남의 수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거를 지지하는 보수적인 유권자도 있습니다. 

 

노회찬 : 과거보다는 많이 적죠. 

 

김어준 : 홍준표 도지사의 경쟁력은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어쨌든 경륜은 있으니까 많은 분들 중에 자유한국당의 유력 후보로 부상한 것 아니겠습니까? 

 

노회찬 : 상대적 경쟁력인데 정상적인 후보가 없지 않습니까? 

 

김어준 : 말을 너무 막하시네 노회찬의 막말 이런 코너로 하하. 많은 유력후보들이 사라졌요 중간에.

 

노회찬 : 지금 어찌 보면 대통령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당원입니다. 그 당원이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탄핵을 당했고요 구속영장이 청구가 된 사람입니다. 그러면 자유한국당은 국민들에게 죄송할 뿐이다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다. 엎드려서 석고대죄를 해야 될 당인데 우리가 집권하겠습니다라고 나서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사고체계 정상적인 생리작용이 작동되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다른 당은 모르겠는데 이 당 만큼은 후보를 내면 안 되죠. 

국민에 대한 도리죠. 

 

김어준 : 노 모씨 어떻습니까?  자비란 없다  노회찬의 노 모 씨. 그러면 홍준표 후보 개인의 경쟁력 대선후보가 아니라 의원으로서 많이 토론 방송에서 많이 만나셨잖아요. 서로 많이 다투셨잖아요. 그때 그 후보로서 의원 개인의 자질로는 어떻게 보십니까? 

 

노회찬 : 저는 국회의원으로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생각되고 나름대로 역할을 한 적은 없지만 할 수도 있다 할 수는 있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는데. 글쎄요, 지금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이니까 정상적인 후보가 안 나오는 상황이니까 김진태 후보라든가 홍준표 후보가 나오는 상황이고 자유한국당이 처지를 말해 주고 있는 게 아닌가. 웅변해 주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김어준 : 자유한국당 내에서 1위 후보는 현재 노회찬 의원과 아무래도 정치적 성향이 가장 반대편에 있을 것은 잠재적 후보들부터 거론하고 있는데 김진태 후보가 대략 2위권인 것 같아요. 김진태 후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노회찬 : 저는 글쎄요 지금 우리나라 보수를 대변할 수 있는 후보들은 아니죠. 두 분 다 보면 대단히 극단적인 생각 한반도 전술핵을 가지고 와야 된다거나 김진태 후보 같은 경우에는 법사위 간사인데 자유한국당 간사인데 재벌옹호하고 그다음에 온갖 개혁입법 막는데 천병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으로서 국회가 정상가동 되려면 이런 분들이 계속국회의원으로 있어야 되는지 의문인 그런 상태죠. 춘천시민으로부터 소환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되는데 지금 현재 우리나라 어느 사회든 보수란 것은 있게 마련인거고 그 보수를 합리적인 대변을 하고 보수가 한국정치에 생산적인 역할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에서는 대표주자로 나선 그런 분들은 보수의 대표성도 없는 게 아닌가. 극우 그리고 그것도 태극기를 그려가지고 어깨에다가 휘두르고 다니는 비정상적인 그런 분들이 보수를 대변할 수는 없다고 보고 큰 역할은 하지 못하리라고 봅니다. 

 

김어준 : 범보수라고 묶으면 어쨌든 지지율이 높은 편인데 상대적으로 덜 극단적인 그리고 합리적인 보수라고 평가도 받는 바른정당의 유승민 남경필은 각각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노회찬 : 두 분 같은 경우에는 그분들 생각에 다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분들이 한국의 보수가 가야 될 바를 보수의 가치 차원에서 잘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닌가 긍정적으로 보고 싶고요. 다만 오랫동안 박정희 박근혜로 이어지는 상징으로 결집됐던 보수세력이다 보니까 정상적인 새로운 것에 낯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들 경우에는 청량음료 먹으면 음료 같지가 않잖아요. 지지율도 낮은데 경선을 통해서 유승민 후보가 앞서 있으니까 이분들이 자유한국당하고 연대를 하게 되면 자유한국당 후보로 단일화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결국에 보수 자체가 이번 대선을 통해서 새로운 출발의 씨앗을 얻는 것이 이번 대선을 통해서 가능하지도 않은 거죠. 저는 이번 대선에서 보수가 할 일은 없다고 보는데 이번 대선이 끝난 후에 쟁점은 뭔가 하면 새로운 보수의 주자가 이번 대선을 통해서 출연해서 새로운 시작을 하느냐 아니면 그런 게 없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의 어떤 배후로서 당분간 다음 총선까지 계속해서 위력을 발휘하느냐 상징으로 그분기점에 서있다고 봅니다.

 

김어준 : 만약에 지금처럼 예를 들어 각 당에서 제일 유력한 홍준표 유승민 후보가 단일화를 하고 만약에 지지율은 지지율대로 홍준표 도지사가 범보수의 후보가 된다 여기에 김종인 전 대표가 끼든 해서. 그룹이 보수를 대표하게 되면 새누리당 시절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군요.

 

노회찬 : 당연하죠. 

 

김어준 : 안타깝게 보시는 거군요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낮은 게.

 

노회찬 : 제가 다른 후보의 지지를 안타깝게 생각할 처지는 아닙니다. 제 처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변에 불우이웃들에게 눈을 돌릴 처지가 아닙니다.

 

김어준 : 제가 의원님하고 방송도 많이 하고 인터뷰도 많이 했는데 오늘 제일 빵빵 터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후보도 아니고 후보는 심상정 후보도 따로 있고 

 

노회찬 : 저는 자유인입니다. 

 

김어준 : 후보가 아니기 때문에 속에 있는 말씀을 막 던지시는데 남들한테 처지가 못 되고 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가까운 쪽 그다음으로 가까운 쪽이 국민의당 안철수 손학규 후보를 각각 짚어주시면요?

 

노회찬 : 일단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 후보로 힘 있게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죠. 그렇게 굳어질 것 같습니다. 이변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고. 

 

김어준 : 그런데 후보에 대한 평가는 어떠십니까? 안철수 후보에 대한 평가

 

노회찬 :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예측대로 되어 가고 있다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볼 때 그 말은 맞는 것 같고 이번 주까지는. 다음 주부터는 좀 아닐 수 있겠다 이렇게 보여 지는데 결국에 문재인 후보와 일대일 구도로 형성되고 거기서 비문의 대표주자로서 문을 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등극하겠다라는 포부인데 본인이 그런 희망과 계획을 갖고 있는 거야 탓할 수 없는 거지만 현재로서 그럴 가능성이 적지 않은가. 그게 되려면 몇 가지가 조건이 필요한데 하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단일후보와 다시 또 연대하는. 본인이 후보가 돼야 되는데 그 연대가 이루어지려면 그 연대에 대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신부터 시작해서 한편으로는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꺼려지는 측면이 있거든요. 그거는 자유한국당도 마찬가지고요. 모든 걸 뛰어넘으려면 그렇게 하면 이긴다 이길 수 있다라는 어떤 증조가 보여야 되는데 여론조사를 통해서 그런 증조가 과연 남은 4월 15일 이전에 그런 게 과연 보일 가능성이 현재로는 낮다고 봐야죠. 저는 시간이 돼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그런 가능성이 적은 합해도 지는데 합하기 어려운 사람들끼리 합하려고 하겠는가.

 

김어준 : 국민의당이 기반한 호남의 정서가 과연 자유한국당의 후보와 연대를 두겠는가 하는 우려도 있죠. 

 

노회찬 : 그래서 결국에는 제가 볼 때 안철수 후보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면 이번엔 아니구나. 나는 3수구나. 재수가 아니구나. 시험날짜는 아직 다가오지 않았지만 결국 엔 마음으로는 정리를 하고 3수를 향한 여러 가지. 그게 이성적이지 않겠어요?

 

김어준 : 코너 제목 중에 적십자 하나 나왔습니다. 저희가 대선후보들이 출연했을 때 정도의 문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후보 나와야지 쏟아지거든요. 대선후보도 아닌 자유인이 되신 노회찬 의원이 등장하시고 문자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불우이웃돕기라는 거죠 적십자는. 거기서 연결된 겁니다. 불우이웃을 도울 처지가 안 되는데 그래도 불우이웃을 도우라고 적십자 코너명 주신분도 있고 그래서 손학규 후보도 한마디 하시고 가셔야죠. 

 

노회찬 : 안타깝죠.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이고 그런데 사실은 헌법이 고쳐지지 않은 한 출마하지 않겠다. 헌법을 고쳐서 제7공화국시대가 출범해야 된다.  제7공화국이라는 용어는 제가 제일 먼저 썼던. 그런데 저작권이 중요한 게 아니라 헌법이 고쳐지고 새로운 체제가 출발하지 않으면 안 한다는 얘기는 이번 대선에는  출마 안 한다는 말씀이었는데 출마를 했다는 거죠. 애초에 선언 약속이 지켜졌었어야 했다. 그 산에서 안 내려 왔어야 됐다. 그분이 나름대로 대선이 아니더라도 우리 정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을 수도 있지 않느냐. 좀 안타깝습니다. 

 

김어준 : 이분은 계속 경선에 출마하셔가지고 2등 전문이세요. 

 

노회찬 : 그것도 유지하기 쉽지 않죠. 

 

김어준 : 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 일단 민주당 후보가 많지만 간단하게 한 번 씩 짚어주시면요?

 

노회찬 : 저는 아직 경선이 안 끝났기 때문에 제가 쉽게 언급하지 않겠지만 문재인 후보가 인복이 있다. 경쟁 상대가 안희정 이재명이었던 것은 정말 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거는 운도 있는 것 같고요. 경선은 최근에 이루어졌지만 사실상 경선은 지난 석 달 동안 계속 유지돼 왔던 건데 당내에 같은 당내에 안희정 이재명 이런 분들이 있음으로 인해서 안희정 후보를 통해서 오른쪽 이재명 후보를 통해서 진보 쪽. 마크맨 역할을 굉장히 잘 한 거죠. 뺏기지 않고 민주당 각각의 후보 안희정 후보가 확보한 것 그것이 온전히 문재인으로 오지는 않을 거예요. 그러나 상대 세력이 크는 걸 막는 데는 혁혁한 공로를 했기 때문에 세상에 이런 페이스메이커를 구하는 것은 인간의 노력으로는 쉽지 않다 하늘이 준 거다.  그래서 저는 부럽기도 하고 이거는 인복이라고밖에 설명이 안 됩니다. 

 

김어준 : 그렇게 평가하시는군요. 복이 있다. 본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복이 있다 

 

노회찬 : 사회과학의 대상을 넘어선 거죠. 천문지리학 이런 거죠.

 

김어준 : 저희 역대 코너 중에 가장 빵빵 터지는 순서였습니다.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고 오늘 문자 보내 주시는 분들 다 캡쳐 해가지고 문자를 후보를 골라서 다음 주에 후보를 드릴 테니까 하나 골라주십시오. 지금까지 코너 제목도 없는 코너의 노회찬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회찬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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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omychans)

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