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 원내대표, 오늘(5/2)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전문



인터뷰전문 링크 : http://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






 

◎ 2부

 

[사회적배려자]

마지막 대선 토론 앞둔 심상정 캠프의 전략은?

- 노회찬 원내대표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김어준 : 제목없는 코너, 대선이 끝날 때까지 제목이 계속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몇 번씩이나 이분이 나오지 않을 때도 제목을 전해 줍니다. 문자로 희한한 코너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노회찬 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노회찬 : 안녕하세요.

 

김어준 : 노인과 정치

 

노회찬 : 노코멘트

 

김어준 : 우선 심상정 후보 지지율이 정리, 진보 정당 최초로 대선후보가 두 자릿수 물론 아직 여론조사가 득표는 아닙니다마는 이런 적이 처음이니까 내부적으로 자축한번 했겠습니다. 그렇죠.

 

노회찬 : 글쎄요 저는 아직 우리 겸허하게 임하자, 너무 들뜨지 말자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사실 제가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취임할 때 우리의 목표는 두자리 숫자다 얘기했습니다. 목표를 상향조정할 수가 없어요. 세자리 숫자로 그런데 지금 여러 추세로 볼 때 두자리 숫자는 이미 돌파를 한 것 같습니다.

 

김어준 : 보니까 이제 거의 근접한 수치하고 넘어간 수치가 각여론조사안에 조사기관의 조사기법에 따라 차이가 있게 나오는 합니다마는 거의 두자리숫자에 육박하게 넘어간 건 확실한 것 같고요

 

노회찬 : 그래서 저희는 지지율보다도 바로 저희들 앞에 있는 사람들이 홍준표 후보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래도 다른 건 못해도 홍준표만큼은 확실히 따라 잡자 사실 손을 뻗치면 홍준표 후보의 뒤통수를 잡을 수도 있어요. 지금 그래서 홍준표 후보 만큼은 그래도 촛불 시민들을 생각해서라도 홍준표 만큼은 꺾어야 되겠다 벼르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이제 그럴 수도 있죠. 있기는 있는데 어제 바른정당에 또 한 번 난리가 났습니다. 이렇게 되면 보수 표심이, 표심이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어요 홍준표 후보 쪽으로 갈지 아니면 너무 야속하고 유승민 후보가 불쌍해 가지고 거꾸로 유승민 후보 결집이 더 강해질지 모르겠는데 이 사태를 어쨌든 어떻게 보십니까? 태량탈당

 

노회찬 : 사실 바른정당이야말로 탄핵에도 찬성을 했고 과거 우리가 보수진영의 시댁착오적인 것 탈피하는 개혁보수로 자처하고 나섰는데 개혁보수의 현주소를 보여 주고 있는 게 아닌가 지금 한국 보수의 미래가 없다는 걸 바른정당 사퇴가 보여 주고있다 생각되는데 산산히 쪼개질 것 같아요. 저는 일찍 예견을 했는데 한쪽으로 가는 게 아니고 어제 밤에 모인 분들은 자유한국당으로 귀환하려는 돌아가려는 분들이에요. 사실은 수도권중심으로 해 가지고 국민의 당으로 갔으면 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유승민 후보는 끝까지 자기 고집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여지고 그러면 산산이 쪼개지겠죠.

 

김어준 : 여기서 산산이라고 하는 것은 자유한국당 연업화하고 그리고 국민의당 쪽으로 또 개별적으로나 혹은 집단적으로 합류할 분들 그리고 남은 잔류파 이렇게 세갈래로 나뉠거라고 보시는 겁니까?

 

노회찬 : 그렇죠 그분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대선판을 정리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살 것인가 하는 유승민 후보의 거취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의 내년 이후의 살길을 지금부터 어떻게 마련해 나갈 것인가를 가지고 모였고 또 그걸 가지고 나뉘어 지고 있는 거죠.

 

김어준 :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물론 시간이 너무 안 남아서

 

노회찬 : 그래서 전체 판에는 그렇게 영향을 크게 주지 못할 것이다 사실 몇몇 판을 정리하고 하려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누구를 먼저 사퇴시켜서 그다음에 수순이 있는 것처럼 보여 지지만 그 뜻대로 되기는 힘들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김어준 : 유승민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만약에 사퇴한다면 본인의 정치적 생명도 사실은 훗날도 없는 거죠.

 

노회찬 : 그렇죠. 장렬하게 전사하는 것만이 후위를 위해서 필요한 거죠.

 

김어준 : 그런데 바른정당 사퇴를 보시면서 내가 저거 겪어왔던 길이다 우리가 겪어왔던 길이다 물론 진보 정당은 이런 식으로 다른 당으로 간다든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제 후보사퇴 정권교체를 해야 된다 혹은 그걸 막아야 된다하면서 후보사퇴에 대한 요구는 정의당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 진보정당이 꾸준히 들어 왔던 거잖아요 항상 그런 압박속에서

 

노회찬 : 그런데 저희들 내부에서는 그런 문제를 가지고 이제 당이 쪼개지는 상황으로 간 적은 없고 왜냐하면 과거에 보면 권영길 후보가 몇 번 나갔지만 그때는 내부동요없이 끝까지 갔습니다. 그다음에 지난 2012년 같은 경우에는 심상정 후보 출마했지만 저희들이 또 혼연일체가 되어 가지고 후보등록하지 말고 사퇴하는 게 지금은 맞다, 왜냐하면 그때 박근혜 후보가 굉장히 강력했기 때문에 그래서 사실 2012년도에 제가 직함이 뭔지 아십니까?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그때는 그것이 맞다라고 저희들이 판단했던 것이고 이번에는 그렇게 안 해도 되겠다고 판단을 했던 것이고 그래서 제가 심상정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이지요

 

김어준 : 제가 예전에 지금 말씀드리는 이유가 있는데 심상정후보가 경기도지사인가요 그때한번 이런 일을 겪었고 서울시장 선거에게도 한번 그런 일을 겪었는데 소위 진보정당이 작은 정당이다 보니까 박빙이거나 또는 다소 불리할 때 항상 그런 압박을 받아왔어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이제 겨우 두달 받고 있는 것을 20년 가까이 받아왔습니다. 정의당은

 

노회찬 : 그런 시기와는 작별해 가고 있는 것 같은데 다른 당들이 그런 고민을 하게 만들겠다 그런 겁니다.

 

김어준 : 아니 그래서 저는 심상정후보가 유승민후보에게 힘내라 유승민 했던 게 빈말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노회찬 : 저도 지난 주에 지난주 금요일인가 창원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중에 같은 시장에서 유승민 후보를 만났어요 내가 만나서 제가 악수를 하면서 그 얘기 굳세어라 유승민 얘기를 했습니다.

 

김어준 : 거기에 정치적 계산도 조금 있는 게 아닙니까? 유승민후보가 끝까지 가야 또

 

노회찬 : 저희들 계산에 능하지 못해 가지고

 

김어준 : 그 마음은 저는 저 후보가 지금 겪고 있을 고통 우리다 겪어봤다, 그거 맞지 않습니까?

 

노회찬 : 조금 다르죠. 거기는 이제 자기 살길 찾아서 저렇게 흩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김어준 : 앞으로 남은 변수들은 어떻게 보세요. 김종인 전대표 공동개혁정부 이게 영향을 줅요 조금이라도

 

노회찬 : 저는 크게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게 사실은 적폐와 손잡는 거지 않습니까? 지금 안철수 유승민 그다음에 홍준표후보를 다 합치겠다는 것인데 말은 이제 자유한국당에도 탄핵을 찬성한 사람이 60여명이 있다라고 얘기는 하지만 30몇명 바른정당 합치면 60몇명인데 그러나 사실 적폐와 손잡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이게 나라냐라고 국민들이 탄핵정국에서 외쳤는데 이게 정치냐라고 분노하고 뛰쳐나올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지금 이것을 추진하는 김종인 전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금 당이 국민의 당이 또 이걸 승인한 게 아니에요. 후보는 또 딴 얘기하고 있어요. 제가 볼 때 일종의 외주하청준 것 같아요. 되게 이제 직접 하기에 험하거나 위험하거나 또 뒷말 들을 수 있는 그런 일들을 직접 하지 않고 하청을 주잖아요 외주하청을 줘가지고 입당도 안하고

 

김어준 : 그러니까 3자단일화 혹은 다른 후보사퇴 이런 얘기를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직접할 수 없으니까 외주하청을 준 것이다

 

노회찬 : 외주하청줘가지고 당론은 또 당론도 아니에요. 그런데 후보가 또 이렇게 얘기가 후보 산하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깥에 공동정부위원회라는 게 바깥에 임의로 있는 건데 후보하고만나가지고 사실 내락을 받은 거죠. 그래서 저는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대단히 이것은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 있는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하고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기업가들이 다 이러지는 않아요 일부 악덕기업가들이 이렇게 하고 있죠.

 

김어준 : 알겠습니다. 그렇게 보니까 또 말이 되네요 외주 험악한 얘기이기 때문에 외주하청을 줬다 그러면 김종인 전대표는 외주업체사장이 되는 거네요

 

노회찬 : 그런데 이게 또 보면 이렇게 되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이거보면서 TV프로그램을 거론해서 그렇긴 한데 냉부라는 거 있죠. 냉장고를 부탁해 그래서 이제 냉장고를 가지고 쉐프들이 요리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그런데 쉐프가 냉장고를 열어보니까 냉장고가 비어 있어 김종인 쉐프가 안철수후보가 자기집에 있는 냉장고를 부탁했는데 김종인 쉐프가 열어봤더니 냉장고가 비어있어 그러면 플라스틱 이런 거가지고 요리할 수는 없잖아요 지금 보면 공동정부를 하는데 공동정부에 응하는 사람이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아무도 응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거예요 아무것도 없는 냉장고 어떻게 할 것인가 물론 제가 이런 데 신경쓸 여유가 없습니다. 말이 나와서 한마디 하는 겁니다 그래서 김종인쉐프도 조금 난처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해서 칼을 부러트려가지고 요리를 만들 수는 없는 거니까 도마를 썰어가지고 이제

 

김어준 : 예전에는 초근목피했었으니까요

 

노회찬 : 그렇죠 펄벅의 대지에 보면 벽을 뜯어가지고 가마솥에 물 넣고 삶아가지고 그 국물을 마시는 장면에 나오는데

 

김어준 : 펄벅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외주업체와 냉부 이게 다른 당에 그러니까 다른 당에 논평하는 거 정말 촌철살인이신데 지금 자당이 급하기 때문에 잠깐잠깐씩만 언급하고 있는데 재밌습니다.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상승도 사실입니다. 이것도 각종여론조사에 수치는 차이가 있지만 상승추세는 확실하단 말이죠. 이 현상을 어떻게 보십니까?

 

노회찬 : 가장 큰 것은 안철수효과죠. 사실은 그러니까 지난번에도 제가 이제 비유하기를 보수표심이 최적합후보가 없다 보니까 계속 표류하고 있다는 거죠. 반기문부터 시작해서 기나긴 여정을 실크로드도 아니고 표류를 하고 있는데 그 최근에 이제 안철수 후보로부터 실망을 하면서 가능성도 떨어지고 당선 가능성도 떨어지고 또 과연 이제 보수디엔에이에가 확실한가에 대해서 의구심도 들면서 여기서 이제 뛰쳐나온 보수표심 일부가 지금 홍준표후보에게 가고 있는 거죠. 그런데 홍준표후보가 그걸 또 유인하기 위해서 굉장한 미끼를 많이 던졌죠.

 

김어준 : 저는 토론회를 유세로 활용한 후보는 처음 이었다고 봐요 저는 유세로 봤거든요 그걸

 

노회찬 : 제가 일찍이 얘기했지만 그분이 선수입니다. 우리가 선수라는 게 좀 올림픽 나가는 선수도 있지만 나이트클럽 같은 데 가는 선수도 있잖아요 나쁜 선수죠. 요리사로 치면 소금이라 거나 설탕을 많이 써가지고 당장 맛을 현혹시키지만 건강에는 아주 안 좋은 음식만드는 그런 요리사죠. 화학 조미료 같은 거 많이 쓰는 거죠.

 

김어준 : 그런데 여하간 토론회 평가가 보통들 이제 토론중심으로 바라보는데 전문가평가하면 항상 홍준표후보는 거의 꼴찌였어요. 전문가들이 토론회 끝나고 후보평가를 하면 그런데 저는 토론을 유세 현장처럼 활용하는 구나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제압하는데는 관심이 없죠. 이분이 보니까

 

노회찬 : 그리고 전문가들 평가가 잘못된 건 아니죠. 마약이나 담배 다 나쁜거잖아요 전문가들 평가하면 나쁜건데 비전문가들은 많이 애용하잖아요

 

김어준 : 그래서 유세처럼 써먹어서 토론장을 상대를 논리적으로 제압하거나 자신의 정책을 논리적으로 입증하는데도 관심이 없고 본인 표를 모으는데는 아주 주요한 전략으로 나왔는데 그래서 이제 지지율이 어쨌든 상승하고 있습니다. 상승하고 있고 어떤 여론조사에는 거의 안철수 후보와 붙거나 살짝 역전하거나 이런 조사까지도 있어요. 앞으로 추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노회찬 : 결국 이번 선거가 유례없는 선거다라고 보여 지는 게 과거에 보면 막판까지 초미의 관심사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은 제가 볼 때 2007년 선거같아요. 2007년 선거가 보면 역대 대선 중에는 1위와 2위의 격차가 지난 30년동안 6번 선거 중에 5번 선거는 100만표 이내에 유사하게 나타났는데 2007년 선거가 530만표 차이가 났거든요 그때 이제 이명박 정동영 후보 붙었는데 1위가 이제 이명박이었으니까 그때처럼 1위하고 2위차이가 그보다 더 벌어질 가능성이 이번에 있습니다. 20% 이상 벌어질가 능성도 있고요 그다음에 결국 이번 선거는 누가 1위할 것이 아니라 누가 2위할 것이냐 2위 쟁탈전은 홍후보냐 안후보냐 심후보냐 지금 추세를 보면 지난 3주간에 심상정후보의 지지율상승 속도를 보면 오늘 내일부터 여론조사가 공표가 안 되는데 그 기간 중에 삼중으로 진입할 거면 확실하게 보이고요 그래서 그 점에서 보면 홍후보가 2위를 할 거냐 안후보가 2위를 고수할 거냐 아니면 완전히 심후보가 홍을 따라 잡고 안까지 꺾어버리는 상황이 나올 것이냐

 

김어준 : 1강3중 처음 나왔네요 어제 저희가 5자토론할 때 새로 나온 게 신양강이었거든요

 

노회찬 : 그런데 촛불민심 입장에서는 보면 바람직한 상황이죠. 일단 홍이 독보적인 2등이 된다는 거 자체는 위험한 일이거든요 홍후보가 2등이 되면 박근혜 석방하라 안하면 어떤 것도 도와주지 않겠다 이렇게 나올 수 있는 것이고요 안후보가 2등이 되는 것도 골치아픕니다 그렇게 보면 제가 볼때는 민주당도 흔들릴거예요 민주당하고 국민의 당하고 뿌리가 같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집권여당 안에서 대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사사건건 개입하고 반대하고 이러면서 니나 내나 이러면서 섞어 들어 가게 되기 때문에 굉장히 논란이 발생할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상황은 이제 심상정후보가 2등이 되었을 때 가장 안정적인 협력관계도 만들어 질 수 있다

 

김어준 : 그걸 설득해 보세요. 지금 유권자들한테 그걸 설득할 타이밍 아닙니까 왜 2등을 해야 하는가

 

노회찬 : 지금 우리가 1700만명 이상이 지난 수개월동안 촛불들고 모였을 때 외쳤던 여러 가지 희망사항들을 가장 충족시킬 수 있는 정책적 근접성은 문재인후보하고 심상정후보에게 있는 거 아니냐

 

김어준 : 그러므로 심상정후보를

 

노회찬 : 심상정후보의 공약과 정책이 심상정후보가 1등을 한다면 그대로 나갈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나마 심상정 후보의 정책과 공약이 다소라도 반영되는 상황이 가장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냐라는 거죠.

 

김어준 : 제가 걱정이 되는 것은 정의당 입장에서 바라볼 때 걱정이 되는 것은 이제 소위 깜깜이라고 하잖아요 일주일동안 여론조사 발표되지 않고 그러면 각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불안해 지고 시작하고 이 불안을 어떻게 자극하는지 가장 잘 아는 게 보수정당이었고 이때까지 역사적으로 선거에서 보수정당은 보수정당으로 그렇게 돌아갈 것이고 민주당에서도 당연히 더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불안감을 조장할 것이고 이렇게 그런데 그쪽이 더 스피커가 크지 않습니까?

 

노회찬 : 저도 지금 말씀하신 거 100% 인정하고요 제일 걱정되는 게 그 부분입니다. 그리고 또 부자 몸조심 한다고 그리고 오히려 또 이렇게 한편으로는 저는 심정은 이해가 돼요 한편으로 더 확실히 굳히자는 건데 정말 제가 볼 때 큰 후보라면 5월 9일까지만 볼 게 아니라 5월9일날 당선만 되면 됩니까? 그래서 당선만 되면 2등이 홍준표라도 됩니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큰그림을 같이 봐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2등을 누가 되는 게 더 바람직하냐도 감안하면서 2등을 누가 억지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누가 2등되는 걸 굳이 막을 필요 없다는 거죠. 사실은 1등 입장에서 보면 2등이 홍준표후보가 되거나 안철수후보가 되는 것보다는 심상정후보가 되는 것에 더 낫지 않습니까?

 

김어준 : 노회찬 대표님이 처음으로 이시간 처음으로 얼굴이 긴장이 되고

 

노회찬 : 저희들은 몹시 긴장되죠. 깜깜이 국민에게 엄청난 조직력과 홍보력과 화력을 갖고 있는 부분에서 지금 5표 부족하다, 12표 부족하다, 그렇게 나올텐테

 

김어준 : 제 기억으로는 지난 2002년 선거때였던가요 권영길 후보가 당시 여론조사상으로는 7, 80% 까지 나왔어요 거의 결국 막판에 깜깜이 국면에서 절반으로 떨어졌거든요

 

노회찬 : 그렇습니다 그래서 3.9가 나왔죠.

 

김어준 : 그러니까요 깜깜이 기간동안 어쨌든 스피커가 큰 후보들이 그리고 조직이 일단 훨씬 크니까 그때 이제 조직적으로 1, 2번 후보들도 다 스스로 불안하니까요 불안한 건 다 똑같으니까 이때 이 불안감을 더 강하게 자극할 수 있는 화력들을 갖고 있으니까

 

노회찬 : 시대적 가치는 요즘 공유경제이런 얘기하지 않습니까? 선거도 공유로 가야 됩니다. 혼자 다 먹으면 체합니다. 감을 딸 때도 몇 개 남겨두고 따지 않습니까?

 

김어준 : 그런데 희한하게 말이죠. 정의당입 장에서 좋은 건지 나쁜지 건지 일단 선거 국면에서는 가릴 개재가 아니기는 하지만 보수 매체에서 1번 후보 표를 좀 떨꿔내야 하니까 제가 기억하기로는 조중동과 종편에서 정의당을 이렇게 칭찬하는 거는 처음 봤어요 그게 반갑지는 않으실텐데 처음 봤습니다. 이번 선거가 진짜 이례적이고 유례가 없는 현상이 많이 벌어지긴 하는데

 

노회찬 : 지금 한국의 보수층들이 주로 보수층을 주도하고 있는 세력들이 멘붕인거죠. 제정신이 아닌 거죠. 칭찬하지 마세요.

 

김어준 : 왜냐하면 저도 사실 기가 막혔거든요 종편에서 예를 들어서 문재인 후보를 종북이라고 하려면 정의당은 종종북이라고 불러야 되는데 최근에 갑자기 어찌나 그렇게 칭창해대는지 저 사람들 근본도 없구나 지조도 없구나 싶더라고요 자기한테 유리한 국면을 만드려고 하는 선거 국면에서의

 

노회찬 : 아니 그래서 언론이라는 것이 제가 모든 언론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닌데 일부 언론들 같은 경우에는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저는 5년전 선거만하더라도 그 당시에 일부 종편들이 보면 언론들이 박근혜 후보를 굉장히 옹호했어요. 박근혜후보 공약이 제일 좋다, 그런데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 그날 있죠. 취임식하는 그날 사설 이런 거 보면 박근혜 후보 당선 축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약을 다 실현하면 안 된다 여러 방송에서 나왔습니다.

 

김어준 : 왜냐하면 이제 중도확장하려고 사실은 굉장히 진보적인 정책이 많았어요. 그때

 

노회찬 : 네 그러니까 그 정책에 대해서 자기들하고 의견이 다르다고 얘기를 안하는 거야 자기들이 지지한 후보니까 그런데 당선되니까 그다음부터 그게 걱정되니까 당신은 공약했다고 다 지킬 필요가 없다 이미 당선됐으니까 이렇게 나오는 사람들이 그런 분들이에요.

 

김어준 : 오늘 밤 마지막 토론입니다. 지금 까지 보면 토론회가 예상과는 다르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어요 이번에는 보통은 크게 미치지 않는데 이번에는 지지율을 사실상 10% 이상왔다갔다하게 만들었어요 토론회가 마지막 토론회 정의당의 전략은 뭡니까?

 

노회찬 : 이제 까지 토론에 임했던 그런 자세와 달라질 게 저희들이 없습니다. 다만 현안이 되고 있는 몇가지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분명히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예를들면 사드비용 문제라거나 트럼프가 제기하고 있는 사드비용 문제에 대해서는 현안이지 않습니까? 누가 정권을 잡고 또 정권을 잡지 않더라도 국회에서 발언력 있는 정치세력들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또 그간에 이문제에 대한 태도와 어떤 변화가 있는가 이런 것들이 심각하게 따져질 것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현안이 되어 있는 계엄문제라거나 공동정부문제라거나 그다음에 몇 가지 토론에서 격돌했던 쟁점들에 관해서 정리하는 수준으로 임하게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김어준 : 지금까지 정의당 노회찬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회찬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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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omychans)

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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