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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폴리뉴스 이은재 기자 |
25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카페에서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을 만났다. 4.11 총선(
서울 노원병)에서 57.2%의 득표율로 무난히 당선되며 4년 만에 원내에 진입한, 한때 ‘진보계의 안철수’로 불린 그다.
지난 2004년 ‘불판’ 발언 등 기성 정치권을 향해서 거침없는 비판을 하며 ‘기득권 저격수’ 역할을 한, 그래서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 노 대변인.
언어의 연금술사답게 그는 인터뷰 내내
대중적인 언어로 진보진영의
철학과 노선, 미래비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노 대변인이 지난 17대 국회와 지난 4년간의 원외활동에서 ‘특정
문제의 공론화→ 민의수렴→정책반영→법안발의’ 등 일련의 과정을 몸소 실천하는
우량주 정치인으로 불린
이유도 이런 까닭이다.
이날 만난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의
얼굴은 이전보다 한결 밝아졌고, 자신감도 넘쳐났다. 서울 노원병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지난 18대 총선에서 석패한 짐을 내려놓은 듯 보였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그의 얼굴은 진지해졌고, 때로는 4,11 총선에서 참패한 데 따른 반성이, 새누리당에 대한 질문에선 신랄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노 대변인은 먼저 4.11 총선에서 127석과 13석을 각각 얻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성적을 ‘참패’로 규정했다.
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카페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발행인과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권심판론으로 (총선을)돌파하자는 것은 유효하기는 하나, 심판론만으로는 안 된다”며 “새로운 체제에 대한 미래비전이 무엇이냐는 것도 평가의 대상”이라며 야권참패의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권연대 의석이 142석이고, 새누리당은 150석(문대성-김형태 탈당 포함)이다. 반면 지난 2004년 탄핵정국 당시 치러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얻은 의석수는 121석”이라며 “온 국민이 (이명박)정권을 심판하자고 하는 상황에서도 민주당이 127석 밖에 못 얻었다는 것은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해 야권지지층을 확실히 끌어내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4.11 총선 승자인 새누리당과 관련해선 “박근혜 비대위 체제는 쇄신이란 이름의 쇼였다”면서도 “쇼든 어떻든 하나의 현실이다. 새누리당이 공천과정에서 당명을 바꾸고 (친이계를)내치고…. 좋게 표현하면 새누리당은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한 것이다. 그렇다면 야권은 과연 무슨 고통을 감수했느냐는 것이다. 한쪽은 뼈를 깎고 우리는 때를 밀고 있는, 정권심판 하나면 된다고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평했다.
노 대변인은 좌클릭을 선택한 민주통합당의
선거전략이 야권패배를 불렀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한다. 좌클릭이라고 하지만 뭐가 좌클릭인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나
제주 강정마을 문제를 놓고(보수진영에선)색깔론으로 뒤집어씌웠다. 왜냐하면 야권연대가 두려웠기 때문”이라며 “(민주통합당이)한미 FTA에 찬성했으면 표를 더 얻었겠느냐. 좌로 간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밑으로 내려가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무엇을 위한 야권연대인지에 대해 설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노 대변인은 4.11 총선에서의 야권연대 패배가 곧 오는 12월 대선패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노 대변인은 “야권연대는 유지 개선돼야 한다. 개선의
방향은 왼쪽도 오른쪽도 아니다. 좌우의 문제가 아닌 변화와 더 나은 생활을 보장해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번 총선은 제대로
교훈을 얻은 고마운 패배다. 대선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 값진 보약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폴리인터뷰]노회찬② “박근혜, 新권위주의 리더십…신인지 사람인지” |
| “朴 리더십, 3김 시대 이전의 리더십…2040 세대에서 1/3의 지지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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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신형 기자 ] |
기사입력시간 : 2012-04-26 09:3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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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폴리뉴스 이은재 기자 |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은 ‘박근혜 리더십’과 관련해 “과거 회귀적인 신(新)권위주의 리더십”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노 대변인은 25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카페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발행인과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리더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지지율만으로 보면)현재 대선 주자 중 가장 강자인데, 그 강한 힘이 전향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인가에 대해선 회의적”이라며 “지난 20년간 나타난 리더십 중 가장 과거 회귀적이다. 신비주의로 사람인지 신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노 대변인은 박 위원장이 과거 회귀형 리더십을 보인 결과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되는 미래세대인 2040 세대에서 1/3의 지지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신비주의로 거리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체온은 있는지 밥은 먹는지 이슬만 먹고 사는지…(모르지 않나). 한마디로 3김 시대 이전의 리더십이 부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보수 진영 일각에서 제기하는 연좌제 논란에 대해서도 “저는 연좌제를 반대하는 사람”이면서도 “문제는 (박 위원장이)정수장학회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돈의 문제가 아니라 5.16 쿠데타 이후 역사에 대한 엄정한 평가의 자세를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와 단절을 못하고 있다”며 박 위원장의 역사관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노 대변인은 “진보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보수는 합리적이며 역동적인 3김 시대 이후의 리더십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박 위원장이 인기가 있고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힘의 근원은 퇴행적이고 신 권위주의”라고 재차 힐난했다. 앞서 노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폴리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쇄신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다. 박 위원장은 가장 낡은 가치를 대표하지만, (한나라당 내에서) 대중적인 지지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버리지 못하는 무기가 아니냐”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바 있다. 그는 그러면서 “박 위원장이 있는 한 한나라당의 쇄신은 요원하며 새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은 기대하기 힘들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지, 헌 부대에 담으면 ( 도로)헌 술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변인은 박근혜 비대위 체제와 관련해서도 “쇄신이란 이름의 쇼였다”면서도 “쇼든 어떻든 하나의 현실이다. 새누리당이 공천과정에서 당명을 바꾸고 (친이계를)내치고…. 좋게 표현하면 새누리당은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한 것이다. 그렇다면 야권은 과연 무슨 고통을 감수했느냐는 것이다. 한쪽은 뼈를 깎고 우리는 때를 밀고 있는, 정권심판 하나면 된다고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평했다.
| [폴리인터뷰]노회찬③ “안철수, 거품인지 아닌지는 가봐야…더 이상 미룰 때 아냐” |
| “안철수 정치참여, 본인의 권리사항만은 아냐…책임 있게 처신할 필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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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신형 기자 ] |
기사입력시간 : 2012-04-26 10:2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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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폴리뉴스 이은재 기자 |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거품이라는 지적에 대해 “거품인지 아닌지는 가봐야 안다”면서도 “안 교수는(정치를 할지 말지에 대해서)빨리 결단하고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25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카페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발행인과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 원장의 정치참여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한 뒤 “본인 스스로 결정해야 할 문제이지만, 대권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책임 있게 처신할 필요가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노 대변인은 “정치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안 교수 본인은 말할 의무가 있다”며 “(정치참여가)본인의 권리사항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원장이 학교 수업이 마무리되는 6월 말 움직일 것이란 관측에 대해 “수업은 6월말까지 하면 되는 것이고, 그 전에라도 (정치참여 선언을)할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선 안 원장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나 제주해군기지 건설 등 정치권 이슈에 대해 찬반의견을 밝히지 않은 결과, 보수와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이 모두 쏠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노 대변인은 이와 관련, “그럴 가능성도 있다. 안 교수는 현실정치에 대한 염증 등 그런 문제의식이 찾아낸 사람”이라며 “ 때문에 안 교수가 정치에 들어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변인은 4.11 총선에서 야권이 ‘2013년 체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야권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정권심판론만 믿고 안이하게 대처했다. (유권자들은)민주당도 낡은 세력, 즉 구 민주당이나 신 민주당이나 같다고 인식한다. 또한 통합진보당도 출범했지만 대안세력으로 낙점 받지 못하는, 야권의 대안들이 부실한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 [폴리인터뷰]노회찬④ “野 대선경선, ‘다나와 다붙어 다뭉쳐’ 원샷 경선해야” |
| 노회찬, 당권 찍고 대권 직행하나…“정치는 생물처럼 변하는 것” “9월내 후보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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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신형 기자 ] |
기사입력시간 : 2012-04-26 11:4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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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폴리뉴스 이은재 기자 |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야권의 대선경선 방식과 관련해 “범야권 대권주자들이 다 참여하는 ‘다나와 다붙어 다뭉쳐’ 원샷 경선으로 가야 한다”면서 “동시에 야권의 제 세력들이 공동공약을 통한 가치연대를 하는 등 연대보증을 서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25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카페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발행인과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평범한 방식으로는 (새누리당 보다)우위를 점하기가 쉽지 않다”며 원샷 경선을 재차 주장했다. 노 대변인은 “각 당에서 후보를 뽑고 다시 단일화하는 방식은 국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끌어내는 데 회의적”이라고 말한 뒤 “원샷 경선을 통해 9월내로 (야권단일)후보를 만들고 10월과 11월 치열하게 맞서서 경쟁해 힘 있는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경우 민주통합당 대권잠룡인 ‘문재인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상임고문과 통합진보당 ‘심상정 이정희 유시민’ 공동대표와 노 대변인 등이 야권 대권주자 선출을 위한 원샷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까지 가세할 경우 강력한 흥행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통합진보당이 4.11 총선 이후 그동안의 임시 지도체제를 마감하고 차기 단일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에 돌입, 구 민주노동당 당권파에 맞서 비주류인 ‘심상정 유시민’ 대표와 노 대변인의 당권도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통합진보당이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없애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2기 지도부에 어떤 정파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진보진영의 대권주자군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노 대변인은 당권도전과 관련해 “정치는 생물처럼 변화는 것이니까…”라며 구체적인 입장표명은 피했으나, 현재 당권과 대권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출마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다만 ‘심상정 유시민’ 대표와의 교통정리는 필요하다. 현재 통합진보당 비주류 측이 4.11 총선 과정에서 잇따른 잡음을 일으킨 구 민노당 당권파에 맞서 체제혁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비주류 측이 연대를 통해 당 세력재편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노 대변인은 당 비례대표 선출조작 논란과 관련해 “도덕성과 절차적 민주주의에 강하다고 생각하는 진보정당에서 벌어졌던 점에서 아픈 부분”이라며 “엄정한 처리를 위해서 지금 그 절차를 밟고 있다. 내주 초면 그 결과가 나온다.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지게 할 것이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원칙과 전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경기 동부연합 논란과 관련해 “마치 당이 불법 집단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 양, 전형적인 색깔 뒤짚어 씌우기를 하고 있다”면서 “진보에도 정파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다만 당내 에서 투명하게 활동하고 평가받는 시스템이 부족했다. (이번 일을 통해)당 내 건전한 정파활동이 뿌리내리고 시스템이 안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동부연합의 실체가 있느냐’는 질문에 “본인들이 밝혀야 한다. 정확하게 명칭이 무엇인지 어떻게 움직이는에 대해선 알려진 게 없다”면서 “(밝힐지 안 밝힐지는)당사자들이 판단해야 한다. 누가 강요할 문제는 아니다. 자울적으로 스스로 정해야 한다. 다만 냉정하고 엄중한 평가는 받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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