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 원내대표, 오늘(10/19)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 전문





- 들춰내기 식 정쟁, 정치발전에 도움 안 돼
- 색깔론, 여당이 재미본 건 사실.. 지지층 이탈 막는 효과 이상은 아닐 것
- 기권을 마치 내통한 것처럼 주장
- 북과 기권 합의했다면, 북 관계자는 총살 당했을 것
- 北 반응 체크하는 건 정보기관의 의무, 통보는 잘못 아냐 
- 북에 통보? 지금 정부에선 생소할 수 있겠지만 당시는 자연스러운 통치 행위 
- 이대 최순실 의혹, 폭격기에 의해 폭격 맞은 상태
- 최순실 의혹, 이대가 가장 큰 피해자




◇ 신율 앵커(이하 신율): 지난 오프닝에서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만 요즘 정치권은 그야말로 '의혹투성이'인 것 같습니다. 송민순 회고록 파문에, 우병우 수석 의혹, 미르, K스포츠재단 비리 의혹까지, 오늘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전화로 연결해 이 의혹들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이하 노회찬): 네, 안녕하세요.

◇ 신율: 먼저 송민순 회고록 논란,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노회찬: 네, 저는 대선정국이 드디어 시작되었구나, 공식 신호탄 쏘아 올린 거 아닌가 보여지고요. 왜냐면 남북관계와 관련된 공방, 색깔론으론 번지기 쉬운 이런 공방이 대선 때마다 등장하는데 이번에도 한 분의 회고록 일부가 문제가 되면서 결국 이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지 않나 생각되고요. 과거에는 지역 갈등 문제가 정치 퇴행의 상징적인 예였다면,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하는 그런 전향적인 정책 경쟁이 아니라 북한과 친했느냐? 안 친했느냐? 북한과 거래를 했느냐? 안 했느냐? 를 들춰내는 식의 정쟁은 정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 신율: 그런데 여당에서는 지금 끝까지 간다는 거 아닙니까? 여당의 대응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노회찬: 과거에 사실 여당이 이런 걸 가지고 재미를 본 건 사실이죠. 그러나 국민들도 많이 변하고 있고, 색깔론에 식상해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오히려 이런 색깔공세는 지지층 이탈을 막는, 지금 사실 여권의 지지층이 많이 탈각하는 분위기인데요. 지지층 이탈을 막는 효과 이상은 아닐 것이라고 보고요. 정권 말기에 드러나는 여러 가지 스캔들, 치부를 덮기 위해서 이 문제를 더 부각시키는 게 아닌가, 그런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신율: 그렇다면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이 정확하지 않거나 거짓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노회찬: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 기억이라는 것은 어떤 면에서 의지의 산물인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데 나름대로 문제의식이 굉장히 강하신 분이죠. 유엔인권결의안 같은 경우에는 어느 때든 찬성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굉장히 강하고, 그때 함께 일했던 분들과는 의견이 많이 달랐던 것 같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여전히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시각에서 계속 이 문제를 거론하고 강조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건 그분의 나름대로 철학이자 노선일 수 있는 거죠. 

◇ 신율: 그런데 중요한 건 북한에 묻고서 결정했다는 사실관계에 대한 거거든요. 이게 사실인가? 아닌가? 

◆ 노회찬: 그런데 북한의 입장은 그때 물어보나 마나 강력히 반대하는, 인권결의안을 추진하는 것 자체를 누구에게나 강력히 반대하는 상황이어서 굳이 물어봐야 하는 상황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기권을 마치 서로 간에 내통해서 조율해서 합의한 결정처럼 주장하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 볼 때 만약 반대도 아니고 기권을 하기로 서로 간에 합의를 했다면 합의한 당사자는 북한에서 총살당하지 않았을까? 북한에서는 그게 용납이 안 되는 거거든요. 기권이 아니라 반대를 하게 해야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당시에 대화국면이었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선가 통보를 하고, 통보를 하면 반응이 나올 테니까 그 반응은 또 체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냐면 그 이후에 여러 가지 장관급 회담이나 이런 것들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반응을 체크하는 건 당연한 정보기관들의 의무라고 생각되고, 그런 점에서 통보는 했을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그 통보한 게 잘못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지금 같이 모든 대화가 단절된 국면에서는 생소하게 여겨질 수 있겠지만 당시에는 자연스러운 통치행위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 신율: 그러니까 결국 송민순 장관의 회고록에 있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되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나요? 

◆ 노회찬: 아니요. 저는 오해라기보다는 송민순 장관의 입장에서는 당시에 유엔인권결의안에 대해서 줄곧 찬성 입장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찬성해야 한다고 했고, 그 당시 송 장관을 둘러싼 다른 분들은 기권 정도로 해야 한다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금 회고록에서 제기하고 있는 거죠. 

◇ 신율: 그런데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것과 북한에게 물어보고서 결정하자는 이야기하고는 엄청나게 다른 이야기잖아요. 

◆ 노회찬: 통보한 행위조차도 송민순 장관 주장은 물어보고 한 거 아니냐? 안 좋아 보이는 거죠. 통보할 필요도 없다고 보는 분들이니까요. 

◇ 신율: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국민의정부에서 당시 박근혜 야당 대표가 평양에 가서 김정일과 나눈 대화내용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거든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노회찬: 아마 자꾸 이렇게 과거의 내밀한 남북관계에서 오간 이야기들을 정쟁의 소재로 쓰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말라는 뜻이지, 뭐 실제로 그런 맞불 놓듯이 서로가 과거에 이러저러한 일들을 가지고 금도를 넘어서 폭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신율: 그러면 이거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노회찬: 우선 저는 문재인 대표께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 건 솔직한 심정의 표현이라고 보고요. 어찌 보면 유리한 증거, 초기에 찬성했다는 다른 분들의 기억에 대해서 나는 기억이 안 난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요. 솔직한 건 좋은데 그것만 가지고 끝날 수는 없지 않느냐? 책임성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보고요. 기억이 안 나면 다른 분들과 기억을 좀 맞춰서라도 이 상황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 신율: 문재인 전 대표가 먼저 입장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다른 이야기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검찰이 미르, K스포츠 재단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만 지금 별 의지가 없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그런데 이런 와중에 독일과 우리나라에 최순실 씨가 차린 비밀회사가 있다, 이런 의혹도 나온 상태거든요. 이게 사실이면 최순실 씨는 국제 그룹을 운영하시는 모양이에요. 

◆ 노회찬: 지금 사실 그건 개인의 자유죠. 회사를 어떻게 운영하든가 하는 건 본인의 자유인데, 문제는 K스포츠라는, 정부까지 나서가지고 만든 재단인데, 이 재단의 자금이 그런 개인적인 일에 쓰여졌는지에 대한 의혹제기라고 보여지고, 이것은 현재까지 드러난 바에 의하면 내사해서 피의자 수준으로 넘어가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 신율: 그런데 이 부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맨 처음에 야당 측은 이것이 일해재단과 같은 성격이다, 이런 반응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성격이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보도를 보면, 보도가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최순실 씨가 권력을 빗대서 자신의 개인적인 부를 축적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노회찬: 그렇죠. 사실 형식적으로는 이것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자금을 모아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좋은 일에 쓰는, 그런 아름다운 행위로 외향은 보여지지만, 그 자체가 나쁜 건 아니죠. 그런데 그걸 만들어내기 위해서 권력들이 작용했다. 즉 기업들에게 강제 모금하는 식으로 했다면 그게 권력남용이고 직권남용이고요. 문제가 있는 정치행위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리고 또 아무런 공식 직함도 없이 그냥 대통령하고 인간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 여기에 개입을 해가지고, 여기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득하는 그런 용도로 작용했다면 이것은 굉장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거죠. 

◇ 신율: 그렇죠. 이게 최순실 씨라는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한 행동의 의혹이 있다, 이런 말씀이시죠? 

◆ 노회찬: 네. 

◇ 신율: 지금 이화여자대학교도 최순실 씨 딸 때문에 난리가 났어요.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노회찬: 네, 저는 거의 폭격기에 의해서 폭격을 맞은 상태가 아닌가 할 정도로 이화여대가 가장 큰 피해자인 것 같은데요. 저는 이화여대 총장이 이 문제에 대해서, 이게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학사관리와 관련된 일은 어차피 다 진실이 밝혀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대해서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 지난 며칠 전처럼 해명하고 의혹을 덮는 방식으로는 이 문제가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일단은 학교 당국과 총장, 이사회가 이 문제의 진실을 밝히는 게 순서라고 봅니다.

◇ 신율: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노회찬: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였습니다.


인터뷰전문 링크 : http://radio.ytn.co.kr/program/?f=2&id=45722&s_mcd=0214&s_hc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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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omychans)

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



오늘 정오에는 반송시장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허성무 선대공동위원장의 지원유세가 있었습니다. 
노회찬 후보는 문재인, 허성무, 손석형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반송시장에서 인사했습니다. 함께 유세지원을 해주신 세 분께 감사드립니다. 꼭 총선에서 승리하여 영남에서 시작되는 정권교체의 동남풍을 완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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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조승수 울산시장 후보의 연합선거대책위원회 '안심 울산 시민의 힘' 출범식

 

 

 

 

 

 

 

 

 


 

출범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단일화 후 사퇴한 이상범 전 후보,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노회찬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천호선 대표는 "조 후보는 새정치와 단일화한 공동 후보며 울산 시민 모두의 후보다"며 "조 후보가 시장이 되면 복지와 환경, 노동의 도시로 변할 것이다. 3일이면 기적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 이상범 전 후보도 "28일까지 후보였다. 시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안고 야권단일화를 이뤘다"며 "야권 단일후보인 조승수를 밀어 달라"고 부탁했다.

노회찬 전 의원도 "대한민국이 바뀌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정치를 바꿔야 하며, 사람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에서 11%가 넘는 시민들이 투표했다"며 "투표하면 바뀐다. 65% 이상 투표하면 울산이 바뀐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조승수 후보는 "문재인 의원이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정당이 문제가 아니라, 인물의 삶을 보고 판단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울산시장 연봉이 1억800만원 가량이다. 울산의 임금노동자 평균은 연 5000만원이 안 된다"며 "평균 임금을 받고 나머지는 시정을 감시하고 모니터링하는 시민 활동가 육성을 위해 내놓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견제되지 않는 권력, 감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할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은 견제가 없었다"며 "연봉의 절반 이상을 내놓는 것은 나를 감시해 달라는 의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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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원혜영 콩나물펀드.. 문재인·노회찬 지지 ‘봇물’

                                                                문장원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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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4  17:47:20
수정 2014.04.04  1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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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이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기부천사 원혜영 콩나물 펀드’를 출시했다. 문재인 의원과 심상정 의원 등 주요 인사들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원 의원이 1일 출시한 ‘콩나물 펀드’는 원조 기부정치인으로 불리는 원 의원의 별명에서 착안했다. 유기농 콩나물로 시작해 국내 최대 식품회사로 성장한 ‘풀무원’의 창업자인 원 의원은 정치에 투신한 뒤 1996년 당시 21억원(현재 가치 120억원) 상당의 지분 전부를 사회에 환원해 수천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풀무원이 유기농 콩나물로 사업을 시작한 점과 콩나물이 서민의 대표적 먹거리라는 것을 고려해 콩나물 펀드로 이름 지었다.

원 의원 측은 “출퇴근 콩나물시루 같은 만원버스에 몸을 내맡기는 경기도민들에게 콩나물국처럼 속 시원한 ‘버스공영제’를 선사하겠다는 원혜영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펀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목표액은 40억 원이다. 최소 약정액은 3000원 이상이고 상한액은 없다. 법정 선거비용 보전일 다음 날인 8월 4일 실제 입금액에 연 3.0%의 이자를 더해 펀드 참가자들에게 상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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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M

여의도 이야기 2013.01.14 22:18

[MBN 뉴스M] 노회찬 "2013년, 진보정당의 역할은?"

 

 

* 방송일시 : 2013년1월14일(월) 오후 4시30분
* 출연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 진행 : 김형오 앵커

 

<인터뷰 전문>

▶ 안녕하십니까.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안녕하십니까.


▶ 앞으로 진보정의당의 미래를 한마디로 어떻게 되는 건지?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사실 우리 진보정당들이 최근에 부진을 면치 못했고 또 국민들에게 실망도 많이 끼쳤지만 우리 사회는 진보의 길로 계속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시대적 발전에 발맞추는, 또 그것을 견인해나가는 새로운 진보정당으로 재출발을 해서 재탄생을 해서 국민들에게 정치적 희망이 되겠다, 이런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분석하면 50대, 60대 고령화시대로 가면서 우리 사회가 보수화로 가고 있다, 이런 분석인데.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실제로 당선인인 박근혜 당선인은 새누리당 출신이지만 내세운 공약이라든가 공약에 대한 지지나 이런 걸 보면 진보적인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정책들이 많이 채택이 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50대 60대의 문제도 보수와 진보의 갈등의 문제라기보다 시급한 민생의 문제를 누가 해결해주기를 바랬는가, 하는 선택의 문제였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선진복지국가라는 어찌 보면 전 국민적인 합의를 기반한 한 목표를 위해서 한 걸음씩 가고 있는 중이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 보수의 길이 아니라 진보의 길로 가고 있다.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그렇죠. 선진 복지 국가의 길로 가는데 그 역할을 누가 담당하는 게 좋으냐, 이 경쟁이 이번 대선이었다고 보고 앞으로 이번에는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되었지만 앞으로 진보정의당의 역할들도 더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번 대선에서 야권, 진보진영이 패배한 이유는?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보다 더 진보적으로, 복지를 강조하는 쪽으로 나가기를 바랐는데 그러한 변화가 안정적 변화를 선택한 것이고 좀 신뢰가 들어가는 급진적 변화는 선택하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점에서 변화를 얘기하되 국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국민들이 더 신뢰할 수 있는 그런 변화를 약속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점에서 저희들이 부족한 점이 많았고 너무 후보 단일화라든가 정권교체에 대해서 안이하게 기대했던 것이 패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통합진보당과 거리를 두고 민주당과는 합당하지 않고 계속 독자적으로 가는 건지.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그래도 갈 생각은 없고 더 많은 세력과 함께해야 한다고 보고 있지만 민주당과는 아무래도 당의 정체성이나 근본 노선 자체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매하게 해서는 안 되고 오히려 분명하게 자기 정체성을 드러내고 분멸 정립한 상태에서 필요하다면 연대, 제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 합당 대상은 아니다.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합당 대상은 아니다, 라고 보이고 오히려 민주당은 민주당답게 가고 진보정의당은 진보정의당 답게 가는 것이 나중에 힘을 합하더라도 더 낫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통합 진보당은 심한 어려움을 겪은 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 상태에서 그냥 다시 합한다거나 하는 국민적 용무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 대신에 진보 정의당에 합류하지 않은 여러 노동이라든가, 시민사회이거나 여러 영역들이 열려져있다고 봅니다. 진보신당도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과 잘 얘기를 해서 좀 대중적인 그리고 그간의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왔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던 그런 낡은 관행들을 탈피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좀 더 선명한 진보정당으로 다가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점에서 당의 노선과 관련해서도 도대체 이 당은 무슨 당이며. 국민들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는 당인지에 대해서 애매했던 부분도 많았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좀 분명하게 저는 예를 들면 유럽 복지 국가를 이끌었던 그런 사회 민주주의와 같은..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도 저희들이 정체성을 분명히 정해서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설명이 필요없는 그런 노선을 채택해야 되지 않나, 보여집니다.


▶ 현실적으로 서로 당원들이 서로 새 정당 안에서만 옮겨다니는 것이지, 새누리당에서 진보정의당으로 흡수되거나 데려오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러면 한계가 있지 않을까.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저는 그런 점에서도 각 정당들이 민주당 같은 경우에도 그 안에 보면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진보적인 그런 철학과 정책 입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그런 분들은 진보정당으로 모시는 게 바람직하죠.


▶ 민주당이 해체에 대해서..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해체라면 실례되는 말일 것 같고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중도 보수면 중도 보수 정당으로 가고 진보적인 거나 예를 들면 민주당 내도 사민주의 정책 지향을 가진 이런 분들은 좀 어렵더라도 함께 모여서 정책정당, 정체성이 분명한 정당으로 커나가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럼 민주통합당과의 관계 설정에서는 들어오실 분들은 들어오시고 노선이 다른 분들은 따로 떨어져 나가자, 그런 식?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민주당은 역사가 오랜 당으로서 완전히 해체해서 다시 재정립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정도의 변화라면 저희들로서는 진보정당의 길을 곳곳이 걸어가는 게 정치발전에 도움이 된다, 라는 생각입니다.


▶ 민주당이 대선 패배 책임론과 관련해서 당 수습 방안을 찾고 있는데 대선 패배 원인이 너무 좌클릭 하는 거 아니냐. 문제제기를 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저는 동의하지는 않고 왼쪽으로 갔거나 오른쪽으로 못 간 문제가 아니라 이 민생으로 어려워하는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뭘 해 줄 수 있다, 라는 그냥 선명한, 분명한 약속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정권교체, 정권연장 선택하세요, 이런 식으로 다가갔기 때문에 오히려 박근혜 후보 측이 더 나름대로 한계는 있지만 구체적인 정책 공약으로 접근을 했다고 본다면 그런 점에서 뒤지지 않았는가. 구도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봤고 MB에 대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실망이 반사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에 너무 큰 기대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MB와 차별화하면서 나름대로 안정적인 변화를 약속한 박근혜 후보에게 경쟁력에서 뒤진 것이지 왼쪽으로 갔기 때문에 이념적 급진성 때문에 졌다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 정책성 차별화가 없었다.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오히려 기억에 남는 정책이 없었다. 그게 문제였다.


▶ 야권에서 정계개편의 가능성이 높은 듯. 그 회오리 속에서 큰 밑그림은 어떻게 그려야 한다고 보십니까.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당분간은 우리나라 정치가 특히 야권이 다단계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특정 인물이나 혹은 특정 지역에 기반 하지 않고 정책의 동질성을 중심으로 해서 분화되는 것이 분화되다보면 나중에 또 비슷한 정책을 지향을 가진 당끼리 합해지기도 할 거라고 보여 집니다. 그런 점에서 해체 후 복원하는 방식으로 분별저립 되는 것이 당분간 정치 발전이라고 보고 그런 점에서 안철수 신당이 만들어진다면 그 당도 나름대로 독자적인 영역을 가지고 서 주실 바라고 민주당도 백화점식으로 들어가면 없는 게 없는 정당이 아니라 자기 특정을 가진 정당으로 서고 이렇게 될 때 역할 분담이라거나 또는 야권 전체의 연대가 갖는 시너지 효과 발생이라든가 이런 게 더 용이하지 않겠는가. 그런 점에서 당분간은 분별 적립의 분열이 아니라고 보고 오히려 낡은 틀로 모여있던 그런 애매한 통합이 각각의 성격이 분명한 방향으로 분별 적립해나가는 것이 오히려 정치 발전이다.


▶ 그게 되면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 야권이 너무 끌려 다니지 않을까.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그러게 보지 않습니다. 지금도 어차피 원내 의석에서는 뒤지고 있는 거. 그래서 오히려 국민들의 신뢰를 확실하게 얻기 위해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책적인 동질성이 있거나 정책에 대해서 동의하면 그 사안에 대해서는 함께 연대할 수 있는 거죠. 그렇게 가야지. 예를 들면 꽤 괜찮은 제안을 여당이 내놨는데도 여당이 내놨으니까 늘 반대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간다고 해서 야당이 발전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혹시 안철수 전 후보가 오면 진보정의당과 손잡을 가능성은?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상황별로 손 잡을 수도 있고 그런데 그 집단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드러난 게 없기 때문에 저희들이 먼저 애기하기는 실례일 듯.


▶ 현안은 어떻게 보시는지.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아직까지 너무 보안 위주로 운영이 되고 있다거나 또는 당선인의 결단이나 이런 것들 또는 지시가 너무 절대적으로 되는 것 같은. 그래서 계몽 군주 시대로 돌아가는 거 아니냐, 하는 비평도 있습니다만 저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 다만 당선인의 대선 결과에 대해서 일각에서 오판하지 않도록, 당선인이 특히나 어려움이 처하고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잘 풀릴 수 있다는 신뢰를 보내야 하는 게 아닌가.


▶ 이명박 대통령 사면 문제는?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그것은 물론 개인적으로 보면 이해 못할 바는 아닌데 그러나 대통령이라는 공직이 최고의 공직. 사면권이라는 권리를 사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어떠한 명분으로도 그것은 정당하게 사면권이 행사되고 있다고 보여 질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자제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 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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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omychans)

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

[문재인TV 대담] 노회찬 "희망을 갖고 굽힘없이 전진하자!"

* 방송일시 : 2012년 12월 9일(일) 오후 10시~11시

* 진      행 : 문용식 온라인 대변인

* 출      연 :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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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문재인, 과도할 정도로 신사적…아쉽다”

 

진보정의당 노회찬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가 참석한 4일 첫 TV토론에 대해 "박근혜·문재인의 무승부"라며 "전체 판세에 큰 영향을 못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 대표는 5일 오전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문 후보나 박 후보는 토론형 정치인은 아니다"라며 "토론을 통해서 자기 생각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취약점을 두드리면서 공감, 공분을 만드는데 대단히 서툰 분들이라는 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문 후보는 과도할 정도로 신사적"이라며 "상대방에 대해서 비판을 가할 때 자신의 발언시간을 상대방에게 마이크를 건네주는 시간으로 하는 등 아쉬움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노 대표는 "어제 토론회에서 가장 돋보인 사람은 이정희 후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 후보가 예리하지만, 상대방의 무장을 해제하는 공격은 하지 못했다"라며 "토론은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게 아니라 국민 공감을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지지층만 통쾌한 게 아니라, 더 넓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대선을 2주일 앞두고 지지율이 새누리당 쪽으로 기우는 데 대해 "사실상 야권 단일 후보인 문재인 후보 측에 문제가 있다"며 "문재인 후보를 찍어야만 하는 이유를 분명히 못 대고 있고, 문재인 후보를 떠올릴 때 대표적인 공약이 떠오르지 않는다. 도전하는 사람다운 결의를 보이지 않으면 상당히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의 문 후보 지지표명에 대해서도 "2% 부족한 태도"라며 "국민을 보지 않고 자신의 지지자만 보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안철수 후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온다고 해서 판이 결정적으로 바뀔 수준은 아니다"라며 "문 후보가 안 후보에만 기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기사원문 http://news.donga.com/3/all/20121205/51327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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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노회찬 “심상정,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정으로 사퇴”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2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한 심상정 후보에 대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처럼 희생했다”고 표현했다.

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교통방송(TBS)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통화에서 “심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진 것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함이 아니겠냐”며 “(단순한 자포자기가 아니라) 정권교체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해서 당의 이익을 바다에 몸을 던지는 심정으로 희생했다”고 밝혔다.

심 후보의 사퇴 발표 이후 그는 트위터에 “바다가 바다인 이유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 때문이고 바닷물이 짠 이유는 가슴으로 타고 내린 눈물이 모인 까닭”이라는 글을 남겼다. 노 공동대표는 “공당의 후보로서 자신의 철학과 당의 주요정강정책을 널리 알리고 또 유권자들의 평가를 받아내는 게 임무”라며 “어찌 보면 어제 심상정 후보의 사퇴는 이런 임무를 중도에 포기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애초에 예상했던 방식보다는 다르게 일방적 사퇴로 귀결됐기 때문에 야권 지지자들의 결속이 위기 상황에 처했다고 봤다”며 “그래서 이것을 돌파하고 보완해내기 위해 저희들이 몸을 먼저 던졌다”고 말했다.

노 공동대표는 ‘사전에 문 후보와 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정책연대의 가능성에 대한 교감이 컸던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사퇴 시점이나 사퇴 여부와 관련해 양측이 논의한 바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어제 선대위 회의에서 공식적인 정책협의에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박원석 의원을 공식 창구로 정했다”며 “민주당도 오늘 중으로 공식창구를 정해서 통보해 오기로 했다. 이르면 오늘부터 정책협의에 들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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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이준한의 12시 세상조명]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 방송일시 : 2012년 11월 19일(월)
* 사      회 : 이준환
* 패      널 : 이강윤 평론가, 김종철 기자
* 출      연 :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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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토크]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


□ 원음방송 시사프로그램 [민충기의 세상읽기]

□ 11월 20일 (화) 오전 7시 33분~ 46분 (13분간)

□ 주파수 : 서울경기 89.7MHz, 부산경남 104.9MHz, 대구경북 98.3MHz, 

              전북충남 97.9MHz, 광주전남 107.9MHz
 
 

☎ 민충기
 
18대 대선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정책 대결보다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묻혀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시선도 그렇고 정치권에서도 야권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에 대해서 관심이 무척 높습니다. 오늘은 진보정의당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입니다. 노회찬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노회찬
 
네, 안녕하십니까.
 
 

☎ 민충기
 
진보정의당도 지금 심상정 대선 후보를 내놓고 계시죠?
 
 

☏ 노회찬
 
예.
 
 

☎ 민충기
 
그런데 심상정 후보의 동정은 잘 소개되지 않고 온통 대선정국이 야권 후보 단일화에 묻혀있습니다. 속 좀 상하시죠?
 
 

☏ 노회찬
 
예. 마치 재벌 경제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골목 상권은 전혀 조명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민충기
 
비유가 적절하십니다. 경제에 비유하니 확 와 닿네요. 지금 진보정의당은 여러 가지로 바쁘시죠? 창당을 한 지도 얼마 안 됐고요.
 
 

☏ 노회찬
 
네, 그렇습니다. 오늘이 정확하게 저희들이 창당한 지 한 달째 되는 날이고요. 창당하는 날 그 자리에서 대선 후보를 선출했기 때문에 심상정 대선 후보가 선출된 지도 딱 한 달이 되는 날입니다.
 
 

☎ 민충기
 
지금 대선을 흔드는 이슈, 첫 번째가 단일화입니다. 노회찬 위원장께서 명쾌하게 설명해주시죠. 왜 단일화를 하려는 겁니까?
 
 

☏ 노회찬
 
예. 일단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지금 단일화가 처음이 아니라 지난 서울시장 선거라거나, 국회의원 선거라거나 계속 거듭되고 있지 않습니까. 대체로 보면 새누리당에 대응하는 반대편 세력들의 단일화거든요. 그만큼 이제 조금씩 차이가 있는 세력들이 서로 양보하고 힘을 합쳐서라도 새누리당을 꺾어야겠다는 반새누리당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가 있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새누리당에 대적하는 제1야당은 민주당인데, 민주당만 가지고 안 되겠다는. 민주당에 대한 어떻게 보면 야당세력은 민주당으로 수렴돼야 마땅한데, 민주당에 대한 어떤 불신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들이 한편으로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여러 세력들이 난립하게 되고, 그런 속에서 우리나라는 결선투표제가 없다 보니까 단일화라는 세계적으로 보면 대단히 흔치 않은 특별한 방식을 통해서 후보가 조정되는 상황에 놓인 것 같습니다.
 
 

☎ 민충기
 
아무래도 야권의 가치의 문제보다는 새누리당을 이기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단일화가 추진되고 있지 않나, 그렇게들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야권 후보 단일화, 쉽지 않을 텐데요. 그 방법론을 놓고도 우여곡절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노회찬
 
우선 단일화가 단순히 세력 간의 연합이 아니라 정책과 가치의 결합이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엊그제는 새정치공동선언까지 나오긴 했지만 사실 정책과 가치의 연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치공학적인 단일화만 논의되고, 어떤 내용을 합의해서 같이 밀고 나갈 것인가는 논의가 잘 안 되고 있다는 것. 두 번째는 이제 정권교체에 참여하려고 하는 모든 세력들이 단일화 논의를 함께하는 게 아니라 가장 강력한, 예를 들면 삼성그룹과 현대그룹 사이에만 대화가 이루어지는, 골목상권은 완전 배제되는. 그런 문제도 한 편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 민충기
 
지금 흔히 빅3 후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들이 내세우는 게 크게 ‘정치쇄신’과 ‘경제민주화’란 두 흐름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정치쇄신과 경제민주화. 어떻습니까. 노회찬 위원장님께서 보시기엔 지금까지의 논의과정이 어떤가요?
 
 

☏ 노회찬
 
정치쇄신은 특히나 야당후보.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주요하게 내세운 부분인데, 엊그제 새정치공동선언이란 이름으로 합의된 내용을 보면 앙꼬 없는 찐빵이다. 가장 중요한 선거제도의 개혁이 빠져있다는 거죠. 대개 정치기득권 타파를 많이들 거론했는데, 가장 강력한 기득권은 특정 지역에서 자기 후보를 보냈을 때 무조건 당선되는, 싹쓸이하는 그런 현상이거든요. 이것을 보장하고 있는 게 현재의 선거제도인데, 이 선거제도가 가장 큰 정당기득권을 보장해주고 있는데 이건 건드리지 않고 소소한 것만 건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좀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경제민주화는 이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경제민주화는 사실상 포기 상태가 아닌가. 경제민주화라고 여러 차례 말은 했지만, 이번에 보면 재벌 개혁은 거의 포기한 상태다. 규제 같은 것도 보면 마치 개인 폭력은 엄벌하면서 조직 폭력은 방치해두는 것처럼 기업 집단의 어떤 행위에 대한, 재벌 같은 대규모 기업 집단에 대한 행위 규제가 굉장히 느슨해졌다는 점에서 경제민주화에 역행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 민충기
 
지금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거대 정당과 무소속 후보 간의 협의를 보면서, 과연 안철수 후보의 근간이 되는 정책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안철수 후보의 정책들이 과연 야권이 추구하고 있는 가치와 비슷한가요?
 
 
 


☏ 노회찬
 
예를 들면 경제 문제 같은 경우는 비슷하다고 보이고요. 안보 문제나 남북관계는 민주당과 새누리당 사이에 놓여있는 것 같고요. 정치 분야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인 의사 표명을 하고 있지만, 조금 전에 지적해드린 것처럼 핵심적인 문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 민충기
 
얼마 전에 심상정 후보가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게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후보 공동협약'을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진보적인 성향이라고 봐야 하나요?
 
 

☏ 노회찬
 
진보적인 측면도 있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경제 문제, 노동 문제에는 진보적인 접근을 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입니다.
 
 

☎ 민충기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후보 공동협약'이라는 걸 어떤 걸 이야기하는 건가요?
 
 

☏ 노회찬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기기 위한 단일화가 중요하긴 하지만, 묻지마 단일화여서는 곤란하지 않은가. 추구하는 정책과 가치의 일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게 아닌가. 그런 점에서 일종의 우리가 이렇게 힘을 합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기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라는 걸 국민들 앞에 선보이고 평가받는 거죠. 그런 점에서 서로가 합의할 수 있는 그런 공동정책에 대한 모범답안을 만들어서 제안해드린 겁니다.
 
 

☎ 민충기
 
만약에 야권 후보 단일화 두 당사자 간에 잘 안 되면, 당사자끼리의 협의라는 게 참 힘들지 않습니까. 그럴 경우에 혹시 진보정의당이 중간에서 협의를 중재할 의사는 없나요?
 
 

☏ 노회찬
 
그럴 의사 충분히 있습니다. 저희들이 그런 점에서 양자 간의 정치공학적인 담합을 넘어서는, 그래서 뭔가 열린 장에서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되는 야권연대로 가야 한다는 지적을 저희들이 하고 있는 거죠.
 
 

☎ 민충기
 
어떻습니까. 후보 단일화 시일이 촉박합니다. 이뤄질 것으로 보시나요?
 
 

☏ 노회찬
 
일단 국민의 지상명령이라는 점에서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비행기도 활주로에서 이륙해서 비로소 뜨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민충기
 
지금 노회찬 위원장께서도 아직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 노회찬
 
당연히 이뤄져야 하는 것이고, 또 그걸 거부하기 힘들 것이라고 보이지만, 이런 성격의 일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봐야 확언할 수 있는 게 아닌가 보입니다.
 
 

☎ 민충기
 
알겠습니다. 오늘 아침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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