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원순 지지 "이번 선거 朴 대 朴 싸움"

박원순 "노회찬 위원장에 대한 부채감, 새로운 정치로 답례할 것"

              

 

 

30일 오후 여의도의 한 야외커피숍에서 정의당 천호선 당대표와 노회찬 선대위원장, 정호진 서울시당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와 만나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6·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정의당 지도부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정의당 후보로 서울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했던 노 위원장은 지난 2월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았었다며 "불과 2년 만에 제품이 잘못됐으니 제가 하겠다고 말하기엔 아직 품질보증기간이 끝나지 않았다"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해 박 후보에게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천 대표는 웃으며 "사실 (노 위원장)출마하시라고 엄청 강요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품질보증기간이 남아있다'하셔서...."라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박원순후보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박원순 후보는 첫 인사로 “공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은 매우 큰 결단이다. 정의당에는 노회찬 전 대표와 같은 분이 있고 사람이 없어서 후보를 내지 않은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고맙게 생각한다. 정의당의 이번 결단이 새로운 정치이다. 새로운 정치는 기존 문법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저도 새로운 정치로 갚겠다는 노력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천호선 당대표는 “정의당의 이해관계로만 보자면 이번 지방선거가 정의당의 첫 전국선거이고 따라서 출마해서 당을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서울시장 후보는 특히나 전국선거를 이끄는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 당원들은 그간 박원순 시장의 시정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 번 더 시장직을 맡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것이 서울시민들의 뜻이기도 하다는 것을 잘 알고 결단한 것이다”고 답했다.

 

노회찬 선대위원장 역시, “정의당의 이해관계만 놓고 보면 결과와 무관하게 출마해서 당을 알리는 것이 중요했다, 그러나 단순히 개인의 결단을 넘어 당원들 모두 우리나라를 위해 박원순 시장의 재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당이 약간의 아픔이나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대의에 부합하는 길을 택해야 했다. 지난 박 후보 개소식 때도 말씀드렸지만 이번 선거는 박원순 대 박원순의 싸움이다. 당선만이 목표가 아니라 서울시민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롭고 역동적인 서울을 만드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당선 이후 모든 시민들이 ‘우리시장’이라고 서울 시장을 자랑스러워 하도록 만들어 달라. 믿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진 서울시당 위원장은 “서울시당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후보를 내지 않는 것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하는 당원들도 있다. 그러나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박 후보의 재선으로 서울을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꼭 재선이 되어야만 정의당의 결정에 의미를 실을 수가 있다. 박 후보에게 더 많은 기대와 요구가 있다. 당선이 되시면 더 멋진 시정을 위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제대로 비판할 것이다”라고 서울시당의 뜻을 전달했다.

 

정의당은 이번 그동안 서울시의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만들어왔다. 오늘 자리에서 정의당은 ‘지방선거 정책공약 자료집’을 전달하고 우리의 정책이 향후 서울시정에 잘 반영되기 바라는 뜻을 전했다.

 

마직막으로 박원순 후보는 정의당의 뜻에 화답하였다.

“노회찬 전대표가 삼성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했고 이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부채의식도 있는 것을 잘 안다. 정의당에 좋은 정치적 자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보했으니 향후 더 많은 일을 할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지난 2010년 노회찬위원장이 서울시장에 출마했을 때 서울시 지하철투어를 하면서 SNS를 통해 번개미팅 등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인상적으로 보았다. 저의 배낭 골목투어 역시 거기서 착안했다. 자랑스런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선거운동부터 잘해야 하는데, 돈 선거, 요란한 선거, 네거티브 선거를 해서는 안 된다. 경청하는 선거, 작으면서도 포지티브한 선거를 해야 한다. 선거과정을 어지럽히면 당선이 되어도 존경받을 수 없다. 그간 우리 사회 복지정책은 진보정당이 만들어왔다. 그것이 야당에게 전파되고 지난 대선에 여당까지 수용하게 되지 않았나. 이제 보편적 복지는 전매특권이 없도록 당선이후에도 좋은 정책을 지키고 진보정당이 그동안 만들어온 좋은 정책들의 성과가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특히 정의당이 내세운 아동주치의 제도, 범죄예방디자인, 아동이 안전한 하교길 등의 공약은 제가 더 강화해서 실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천호선 당대표는 “정의당과 새정치연합은 당대당 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오늘 만남으로 인해 박원순 서울시장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일뿐만 아니라 정의당의 후보이다. 재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박 후보는 면담을 마친 뒤 노회찬 위원장으로부터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국가'라는 제목의 정의당 정책공약집을 전달받았다. 천 대표는 "저희들이 숙제를 가지고 왔다"며 "시정방향과 다르지는 않다. 서울시정을 연구하면서 저희들이 바라는 것이다. 참고하시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과거 진보정당의 복지정책이 민주당으로, 한나라당으로 퍼졌다"며 적절한 정책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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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omychans)

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

노회찬 “6월 4일에 대통령 선거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서울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뀔 수 있다.

이번 선거는 박원순과 박원순의 싸움이다.

무난히 당선되든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든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동영상]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캠프 개소식에 참석한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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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노회찬 품질보증기간 발언 "고마운 일"

             최종수정 2014.02.26 11:24기사입력 2014.02.26 09:13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이 최근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가 그의 서울시장 재임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고마운 일”이라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노 전 대표는 시장 출마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일해주셨다”며 “보궐선거로 시장이 돼 2년 남짓한 기간 일했으니 아직 임기가 다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한 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 전 대표는 지난 18일 같은 라디오 방송의 인터뷰에서 “박 시장의 품질보증 기간이 끝나지 않았다”며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는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아직 애프터서비스(AS) 유효기간이 남았다는 말이 안철수 의원에게도 통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마운 일”이라며 “모든 판단은 시민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중국정부가 증거가 조작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으니 엄정 조사해서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옛날에 이런 일이 많았는데 최근 재심을 통해 무죄가 선고되고 있다”며 “안보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데 이런 조작 사건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간첩사건이 터지자 보수단체들이 자신에게 책임을 물은 것과 관련해서는 “그분을 뽑은 건 오세훈 시장이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사건이 ‘박원순 죽이기 시나리오’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이 터진 당시에도 그런 얘기가 나왔지만 모든 의혹이 상식과 원칙에 따라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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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불출마 노회찬 “박원순 재선이 새정치”…조국 “역시 노회찬”

박원순 “박원순 품질보증기간 아직 안 끝나”…조국 “한국 정치의 주역으로 재등장시켜야겠다”

 

신종철 기자  |  sky@lawissue.co.kr

[로이슈=신종철 기자]

이른바 ‘떡값 검사’ 명단이 담긴 <삼성 X파일>을 공개해 의원직 상실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 받았다가 지난 14일 ‘정치해금’으로 복권돼 정치인으로 복귀한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가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 번 더 당선되는 것이 새정치”라고 말했다.

 

이에 노회찬 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역시 노회찬”이라고 극찬하며 “후원회장으로 계속 후원해 노회찬을 반드시 한국 정치의 주역으로 재등장시켜야겠다”고 공언했다.

 

노회찬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품질보증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히며, 자신의 서울시장 불출마 의사를 확인했다. 정의당에서는 노회찬 전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

 

하지만 노회찬 전 대표는 “당에서는 당연히 그럴 것 같은데, 저도 서울시장에 출마한 바도 있고 복귀 준비도 많이 했던 사람이지만, 2011년 말에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있을 때 제가 박원순 시장의 공동선대위원장 중 한 명으로 선거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그런데 지금 불과 2년 만에, 제가 볼 때는 (박원순 시장의) 품질보증기간이 아직 안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나서서 이 상품이 잘못됐으니까 반납하고 제가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는 아니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며 “당원의 도리도 중요하겠지만, 당원의 도리가 인간의 도리를 넘어설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고 서울시장 출마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김현정 진행자가 “당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요구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구체적으로 묻자, 노회찬 전 대표는 “사실 저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선거운동 꽤 열심히 해서 박원순 후보를 당선시키는 여러 힘 중의 한 축으로 작용도 했는데, 2년 만에 (제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면, ‘그러면 당신이 2년 전에 한 얘기는 뭐냐’, 이런 물음 앞에서 제가 자유롭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으로 대신했다.

 

진행자가 “그러면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하는 것이냐”라는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자, 노회찬 전 대표는 “박원순 후보는 당적은 민주당이지만 민주당을 넘어선 시장이 아닌가, 실제 당선될 때도 무소속 후보였을 뿐만 아니라 당시 4개의 야당들이 공동으로 지원해서 당선됐고, 지금도 그 성격은 유지되고 있지 않느냐, 그런 점에서 제가 출마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노 전 대표는 그러면서 “사실 이런 문제는 물론 당과 상의를 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는 박원순 시장이 한 번 더 당선되는 것이 새 정치가 아닌가, 그런 생각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 등 야권이 연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직을 수성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자 노회찬 전 의원의 후원회장인 조국 서울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노 전 의원을 핵심적인 발언을 열거하며 “역시 노회찬이다!”라고 치켜세우며 “소속 정당과 정파를 떠나 박원순 시장을 만든 주역들의 책임의식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연대의 최고성과를 무너뜨리는 헛똑똑이 바보짓을 누가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말했다. 이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조국 교수는 그러면서 “2016년 (총선) 전까지 시간이 많다. 후원회장으로 계속 후원해 노회찬을 반드시 한국 정치의 주역으로 재등장시켜야겠다”라고 약속했다. 

 

   
▲ 노회찬 전 의원의 후원회장인 조국 서울대 교수가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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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피선거권 회복...서울시장 출마 검토

                                                                          2014-02-13 16:27

이른 바 삼성그룹 떡값 검사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의원직을 상실했던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다시 선거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노 전 의원은 지난해 2월 14일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형과 함께 자격정지 1년을 선고 받으면서 피선거권에 제한을 받아 왔습니다.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한 정의당은 노 전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노회찬 전 의원이 지난 2005년 삼성그룹에서 불법자금을 받은 검사들의 명단을 공개한 이른바 안기부 X파일을 폭로한 데 대해 인터넷에 올린 행위는 면책특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당시 새누리당 의원 30명을 포함해 여야 의원 159명은 대법원에 선고 연기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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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회찬, 피선거권 회복...더 낮은 자세로 임할 것

 김동현 기자 nisushut@naver.com ㅣ 기사입력 2014- 02- 14- 11:49

 

삼성 X파일 사건으로 집행유예와 함께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은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오늘(14일) 피선거권을 회복했습니다.

노 전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이 길을 처음 떠날 때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더 낮은 곳을 향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노 전 대표는 지난 2005년 옛 국정원의 불법도청 테이프에서 삼성그룹의 불법 자금을 받은 것으로 언급된 전,현직 검사 7명의 실명을 공개했다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고 노 전 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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