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 원내대표, 106차 상무위 모두발언



노회찬 원내대표 “신동빈 롯데 회장, 구속영장 청구돼야...검찰, 눈치 보지 말고 단호한 조치하라”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할 가치도 없다’는 답변... ‘변명할 방법이 없다’는 게 정답일 것“




일시: 2016년 9월 22일 09:00
장소: 국회 본청 223호




 
■ 노회찬 원내대표

 
(검찰의 롯데 수사 관련)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 대한 검찰의 좌고우면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상식대로 한다면 그 동안 확인된 배임액 등을 볼 때 구속영장이 청구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검찰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고, 소환조사 이후에도 귀가조치를 시켰습니다.
 
세간에는 이미 롯데 비자금이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수석에게 흘러갔다는 정황에 대해서 얘기가 많습니다. 송사로까지 현재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사드의 성주배치와 관련해서 롯데 소유 골프장과의 거래선 문제도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 모든 것을 덮기 위해서 신동빈 회장에 대해 대단히 온건한 방식의 수사를 택한다면, 검찰 스스로가 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한 검찰이 단호한 조치를 촉구합니다.
 
(청와대의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 의혹 대응 관련)
박근혜 정권 실세인 안종범, 최순실 씨 등이 관여된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해명할 가치도 없다”며 무시전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무시전략이 아니라 ‘변명할 방법이 없어서’ 외면하는 것이 정확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만 보더라도 엄청난 내용인데 해명할 가치가 없다면 도대체 박 대통령에게 해명할 가치가 있는 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청와대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도 이 문제와 관련해 안종범 수석을 내사하고 있었는데 청와대 특별감찰관도 해명할 가치도 없는 일에 매달리고 있었다는 말입니까. 박 대통령과 청와대 빼고 세상이 다 비뚤어진 것인지, 아니면 세상은 정상인데 대통령과 청와대의 눈만 비뚤어진 것인지 밝혀야 할 때입니다.
 
청와대가 해명할 가치가 없다고 발뺌해도 불법의혹은 명백합니다. 제대로 해명을 못 할수록 임기 내 탄핵이나, 임기 후 처벌까지 문제가 될 소지는 점점 커집니다. 박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명확하게 국민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정의당은 이 문제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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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omychans)

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