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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노회찬-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수상.hwp

노회찬 의원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수상

- 주최 측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최우선 가치로 민생을 보듬는 국민의

대변자로서 뛰어난 의정활동을 보여 왔다고 선정이유 밝혀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6,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1회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정치 공로부문수상자로 선정되어 한국인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21세기 한국인상은 2002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지난 11년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사회 인사들을 대상으로 상장을 수여해 왔다.

 

주최 측은 대한민국의 바른 정치와 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 왔으며 더불어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역할에도 충실히 임하며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최우선 가치로 민생을 보듬는 국민의 대변자로서 뛰어난 의정활동을 보여 왔다고 수상배경을 밝혔다.

 

이십일세기뉴스 민주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등 총20개 분야 40여명이 21세기 한국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안철수(경제부문), 최불암(문화부문), 원혜영(정치부문), 최재성(정치부문), 박계동(정치부문)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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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omychans)

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

 

[국회방송] 희망인터뷰 300인과의 만남 /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

 

* 방송일시 : 2012년 11월 23일 오후 13:30분

* 출      연 :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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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

 

노회찬 "그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 사회가 존재한다"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고문의 희생자가 돼야 했던,

수많은 이들의 증언이 녹아있는 "영화 남영동 1985" 시사회 참석

 

지난 12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남영동 1985’(감독 정지영)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중훈, 문소리, 설경구, 배수빈, 진구, 조여정, 류승완 감독, 강제규 감독, 이명세 감독 등이 참석했다. 또 대선후보인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이정희 후보를 비롯한  노회찬, 송호창, 이재오 등 수많은 정치 인사들이 참석했다.

 

노회찬 의원은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하는데, 그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 사회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영화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남영동 1985'는 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 고문의 수기 '남영동'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독재 정권 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고문의 희생자가 돼야 했던 수많은 이들의 증언이 녹아있는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야권 대선 후보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울먹거리는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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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omychans)

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노회찬 "진보정의당도 국민연대 합류하겠다"

 

■ 방송 : FM 98.1, 11/13(화) 08: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

 


대선까지 이제 불과 36일 남았습니다. 야권의 움직임은 상당히 빨라지고 있죠. 일단 문재인, 안철수 두 야권 후보가 새정치 공동선언 조만간 할 거고요. 단일화의 룰 협상도 시작을 했습니다. 어떻게든 둘 중 하나는 후보가 될 텐데 그 경우에 다른 한쪽 지지자도 끌어안을 수 있도록 국민연대라는 것도 만든다고 합의를 했죠. 야권의 다른 한 축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심상정 후보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기도 합니다.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 오랜만에 연결합니다. 노 대표님, 안녕하세요.

 

◆ 노회찬>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이제 대선까지 36일 남았는데 어떻게 지금까지 대선레이스 만족하십니까?

 

◆ 노회찬> 저희들은 이제 출발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당이 창당한 지 23일, 후보가 선출된 지도 23일입니다. 부산에서 출발해서 서울 오는데, 저희들은 수원에서 기차를 탄 상황이어서. 아주 뭐 하나하나 해결하기가 정말 급급했습니다.

 

◇ 김현정> 심상정 후보, 그러니까 진보정의당의 지지바탕, 든든한 지지바탕 중의 하나가 노동계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간부들이 심상정 후보가 아닌 이정희 후보가 아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하고 계세요?

 

◆ 노회찬> 저희들로서는 상당히 가슴아프고 부끄러운 대목입니다. 그간의 진보정당이 제대로 역할을 못 하다 보니까 진보정당으로 당연히 참여하고 수정되야 될 그런 여러 가지 바람이나 활동들이 분산되는 그런 효과가 이번 선거에서 특히 보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거는 한 번이기 때문에 선거 끝나고 다시 좀 제대로 추쓰려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심상정 후보는 야권 후보입니다. 그래서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도 주의깊게 보고 계실 것 같은데요. 노 대표께서는 지금까지 그 단일화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 노회찬> 저희들은 이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되고 이것을 저희들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고 또 정권교체의 방향이, 진보적인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저희들이 비록 지지율에서는 다른 후보보다 처지는 면이 있습니다마는 진보적인 변화를 바라는 그런 유권자들을 대변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정권교체에 일익을 적극적으로 담당하기 위해서 정권교체를 위한 정책연대라거나 또는 가치연합이거나 이런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입니다.

 

◇ 김현정>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 앗, 그러면 지금 물밑에서 뭔가가 이루어지고 있나요?

 

◆ 노회찬> 지금 구체적인 논의를 진척시키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저희들의 방향이라고 하면, 생각이라고 하면 서로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은 항상 가동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물밑 채널은 있는 거군요? 그럼 확인을 해 본 결과 어떻게 확인이 되고 있습니까?

 

◆ 노회찬> 저는 양쪽 다 최근에 이렇게 얘기를 나눠봤습니다마는 조만간 이제는 때가 온 것 같다, 조만간 구체적인 얘기를 좀 나누자는 데 서로 좀 공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현정> 그러면 이 국민연대라는 걸 만든다고 하잖아요. 왜냐하면 양쪽 지지자들 누가 단일화되든 같이 가야 되기 때문에 국민연대라는 연합체 만들겠다고 했는데 여기에도 참여를 하시는 거군요, 당연히?

 

◆ 노회찬> 오늘 발표를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일단은 정권교체를 위해서 선거를 함께 치르는 것은 당연히 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건 과거에 우리가 서울시장 선거라거나 작년의 서울시장 선거라거나 또는 올해 총선에서도 그런 선거에서의 공동보조를 위한 재반활동과 연대는 해 왔기 때문에 그 정도 수준에서는 될 거 같습니다.

 

◇ 김현정> 그 정도 수준에서. 그러면 합류하게 되면 시점이 어느 정도 언제쯤이 될까요?

 

◆ 노회찬> 지금 특별한 조직이 설정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금 단일화 논의 진척에 따라서 영향을 받을 거 같습니다.

 

◇ 김현정> 방법도 혹시 생각하고 계세요, 노 대표님 개인적으로는, 합류의 방법?

 

◆ 노회찬> 구체적인 얘기는 아직 꺼내는 상황은 아니고요. 대원칙으로써는 저희들은 정책연합, 가치연합을 바탕으로 한 정권교체가 돼야 되고, 또 후보단일화가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저희들이 동참하겠다는 뜻은 이미 밝힌 바가 있고요. 그리고 선거를 함께 치르는 것과 당을 함께하는 것은 아무래도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이고, 지금 논의하고 있는 것은 선거를 함께 치러서 정권교체에 서로 이바지하자는 뜻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참여할 생각입니다.

 

◇ 김현정> 그 말씀은 후보단일화 과정에는 확실하게 참여할 것이다, 이렇게 보면 되는 겁니까?

 

◆ 노회찬>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진보정의당 노회찬 대표 만나고 있습니다. 화제를 좀 바꿔보죠. 노회찬 대표 하면 오랜 오래동안 삼성관리 X파일이 뜨고는 했습니다. 많은 정치인이시죠?

 

◆ 노회찬> 네, 그렇게 됐습니다. (웃음)

 

◇ 김현정> 그렇게 본의아니게 되셨는데 검경수사권 갈등 지금 이중수사 논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노회찬> 이것은 검찰의 자기 식구 감싸기다, 그렇게 보고요.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걸 빼앗아서 자기가 수사하려고 하는 자체가 명분이 전혀 없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누가 보더라도 자기편, 자기 식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좀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정말 이거는 국가기강이 문란한 그런 상황이라고 보고요. 오히려 검찰에 관련된 사건이기 때문에 이른바 재척기피의 정신에 따라서 경찰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더 당당한 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지금 검찰에서는 아주 적극적으로 수사를 할 것이다. 이미 압수수색도 하고요. 오늘인가요, 내일인가요? 아예 그 해당 검사를 소환해서 조사할 거라고 하고요, 비리검사, 의혹검사 말입니다. 적극적으로 하고 수사 더 잘할 수 있다, 법률적인 판단도 경찰보다 우리가 더 낫다,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 노회찬> 그러니까 수사기관에서 지금 피의자가 내 가족이니까 내가 잘 아는 사람이니까 내가 수사하겠다는 얘기하고 똑같은 거죠. 오히려 거리를 두고 이렇게 객관적인 수사에 맡겨야 될 그런 상황인데. 오히려 의혹투성이가 될 수밖에 없는 자기 식구끼리 조사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지금 검찰의 수사권이나 이런 걸 남용하고 있는 직권남용이라고 생각됩니다.

 

◇ 김현정> 직권남용, 그러니까 검찰의 수사를 믿기 어렵다, 어떤 결과를 내도 이런 말씀이세요?

 

◆ 노회찬> 네.

 

◇ 김현정> 혹시 꼬리 자르기가 염려되시는 겁니까, 혹시.

 

◆ 노회찬> 이제까지 검사가 직접 관련된 비리 사건에서 검찰을 구속시키거나 기소한 예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까지 그 검찰의 자기정화 역사를 보더라도 이건 검찰에 맡길 수가 없는 일이죠.

 

◇ 김현정> 노회찬 대표가 공개한 X파일 사건, 그 경우에는 어땠나요?

 

◆ 노회찬> 그 경우에는 마땅히 불러서 수사해야 될 대상들을 갖다가 전혀 수사하지 않았고.

 

◇ 김현정> 이른바 떡감 검사로 지목됐던 그 대상들, 수사 안 했습니까?

 

◆ 노회찬> 서면으로 형식적인 조사에 그쳤을 뿐입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 조사 없이 노회찬 대표만 기소됐던 그런 거죠? 알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중수사가 계속 계속되면 결국은 수사 관련자들 그 중에는 무고한 증인들도 있을 텐데. 이 사람들까지 이 기관, 저 기관 이중수사 다 받아야 되는 상황이 되는데. 이게 해법이 있을까요?

 

◆ 노회찬> 이것이야말로 청와대가 나서서 조정을 해야 됩니다. 국무총리가 왜 존재하겠습니까? 그리고 청와대가 왜 존재하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보면 정권 말에 청와대조차도 검찰로부터 그렇게 자유로운 처지가 아니기 때문에 검찰의 눈치를 보고 있는 그런 상황 속에서 결과적으로 검찰을 감싸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의혹이 있는 거죠.

 

◇ 김현정> 청와대가 이럴 때 나서야 됩니까?

 

◆ 노회찬> 당연히 청와대에서 하는 일이 이런 경우에 정치적인 조정을 해야 되는 거죠. 그게 어찌보면 국가권립기관끼리의 갈등이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렇죠.

 

◆ 노회찬> 그리고 혼선이고 그로 인해서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무총리가 해야 되는 국무조정의 이런 일을 갖다가 사실은 포함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국무총리와 대통령이 나서야 되는데 지금 내곡동 수사 특검문제도 있습니다마는 지금 청와대 스스로가 정권말기에 여러 가지 비리의혹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청와대가 검찰 눈치를 보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 수사권 둘러싼 검경갈등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검경 수사권 정리에 대한 진보정의당 입장은 정해졌습니까?

 

◆ 노회찬> 저희들은 수사하는 경찰에 맡겨야 된다, 그리고 검찰은 수사를 지휘하는 곳으로서 족하다. 또 검찰은 기소권까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사를 갖다 검찰에 맡기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검찰의 기소권을 건강하게 행사하는 어떤 바탕이 될 것이다 보고요. 그리고 아직까지 수사권이 경찰에 넘어가지 않은 현재의 상황 속에서도 이미 경찰이 수사를 개시한 사건에 관해서는 검찰은 수사 결과를 보고를 받고 문제가 있다면 그때 나서도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김현정> 그런데 경찰이 수사권을 가질 경우에 항상 검찰 쪽에서 얘기하는 게 인권남용 사례들 이런 거 얘기합니다. 인권남용 이런 문제 발생하지 않겠는가?

 

◆ 노회찬> 네, 뭐 인권남용과 관련해서는 검찰, 경찰 누가 더 낫다고 얘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요. 그거는 함께 개선돼야 될 어떤 차원이지. 검찰이 이제까지 경찰보다도 인권유린이라거나 인권옹호와 관련해서 더 나은 어떤 걸 보여줬다고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검경수사권 갈등까지 오늘 노회찬 대표의 입장 들어봤습니다. 노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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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

노회찬 "투표율은 민주주의의 건강지수"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는 2012년 11월 8일(목)  오전  여의도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표시간 연장캠페인을 가졌다.

 

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금 70% 이상의 국민들이 투표시간 연장을 원하고 있다”며 “통행금지가 있었을 때도 투표는 6시까지였다. 통금해제된게 30년이다. 투표는 왜 굳이 6시까지만 해야하나”고 의문을 제기했다.

 

노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국민들이 더 편한 시간에 더 많이 투표소에 가기를 요구한다”면서 “국민들이 편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투표율이 높아질까 두려워 하는 사람이 이 나라에 대통령이 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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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omychans)

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

[월요신문] “단일화 위해선 가치와 정책의 공존 그리고 합의가 필요하다”
진보정권 꿈꾸는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통진당도 진보정의당도 제대로 된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한 과정”
“의석수와 원내활동이 비례하진 않아, 우리만의 존재감 보여줄 것”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 위해 우리도 일조할 의사 있어”
“가장 빠른 시일 내 제대로 된 진보정권을 수립하는 것이 나의 꿈”

 

노회찬 의원은 1980년대 이후 국내 노동운동과 진보정치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핵심인물로, 그를 빼놓고 국내 진보정당사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다. 그런 그가 4·11 총선 직후 불거진 통합진보당 내분 사태를 일단락하고 새롭게 출발한 진보정의당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 또한 18대 대선에 나설 당 대선 후보로 심상정 후보를 추대,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금 발 벗고 나섰다. 달변가가 많은 정치인 중에서도 특히 말 잘하기로 소문난 ‘언변의 달인’ 노회찬 대표를 만나 진보정의당 창당 및 대선계획 그리고 개인적인 꿈에 대해 들어봤다.

 

부산 출신 정치인들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인 문재인-안철수 후보 모두 부산에 연고를 둔 정치인들이기 때문이다. 안철수 후보는 부산이 고향이고 문재인 후보는 경남 거제 태생으로 부산에 지역구가 있다. 그런데 부산 출신 정치인 중 주목해야 할 인물이 또 있다. 문재인이나 안철수 후보보다 먼저 정계에 입문했으며, 그동안 우리 진보정치사의 한축을 담당해 온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역시 부산이 고향인 것이다.

 

노회찬 대표는 부산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다니다, 경기고에 입학하며 서울로 상경했다. 고교 시절에는 교내 반독재투쟁을 주도하던 진보적 학생이었고, 군 제대 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서는 노동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특히 노회찬 대표는 진보주의 운동의 한 갈래인 민중민주(PD)파 계열의 인천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에서 중앙위원을 맡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노동운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1989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붙잡혀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 뒤로는 진보정치가로 변신, 진보정치의 현실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가 당시 참여했던 진보정치세력들 대부분은 총선과 대선에서 별다른 지지를 받지 못하며 실패했고, 그가 꿈꾸던 진보정치의 독자 정치세력화는 요원해 보였다.

 

그러던 지난 2000년 노회찬 대표는 다른 진보정치인 그리고 민주노총과 함께 민주노동당을 창당, 진보정치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7대 총선에서는 민노당 비례대표 8번을 받아 원내 입성에도 성공, 국회의원 임기동안 진보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당시 그가 폭로한 삼성 X-파일 사건은 정경유착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며, 우리 사회 전반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 준 바 있다.

 

하지만 2007년 대선 이후 민주노동당이 내분 속에 분열하자 그는 또 다시 진보정치의 현실구현이란 꿈과 멀어졌다. 민노당 내 갈등이 고조되자 심상정 당시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장 및 조승수 전 의원 등과 함께 진보신당을 새롭게 만들고, 18대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했지만 두 번 모두 낙선의 아픔을 맞봐야 했던 것이다.

 

지난해 말에는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등 다른 진보진영과 연합해 통합진보당을 만들고 4·11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 당선의 영예를 안기도 했으나, 비례대표 부정선거 의혹 논란 속에 다시 한 번 탈당한 뒤 지난 10월 21일 진보정의당을 창당했다.

 

이처럼 노회찬 대표는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진보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려해 왔지만, 좋은 결과를 거둔 적이 별로 없었다. 특히 진보정당이 나름의 독자세력화에 성공하는 듯 보일 때마다 내분을 겪으며 당이 추락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기회를 모색해 온 그는, 현재도 제대로 된 진보정치를 이 땅에 뿌리내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월요신문(이하 월)-여러 논란 끝에 진보정의당이 창당했고 새로운 당의 공동대표에 올랐다. 우선 당 대표를 맡게 된 소감과 각오에 대해 한 마디 부탁 한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이하 노)-진보정치인 중 이제는 내가 거의 최고참급이다. 그러다 보니 당 대표까지 맡게 된 것 같다. 민주노동당을 창당 할 때부터 목표는 언제나 제대로 된 진보정당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직 진보정당이 무언가를 제대로 해 놓은 게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과거에 없던, 일반 서민들을 위한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에 이번에도 전보다 더 나은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제대로 된 진보정당을 만들고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나의 소명의식이라 생각한다.

 

월-진보정의당을 거론하며 통합진보당 내홍사태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일각에서는 통진당 사태를 두고 진보정치의 한 막이 끝났다고도 평가한다. 새로운 진보정치세력의 출연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상당하다. 그렇다면 진보정의당이 새로운 진보세력의 대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지난 날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대안은 마련돼 있는지도 궁금하다

 

노-진보정당이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외부평가는 좋지 않았다. 운동권 출신들만 모인 집단으로, 이념 편향적이란 지적과 함께 국민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당이란 소리까지 들어야 했던 것이다. 이 같은 오해를 받으며 정치를 할 수는 없다. 이에 세세한 계획에 대해 일일이 열거하긴 어려우나 이전보다 좀 더 개방적이고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월-노회찬 대표는 지난 2007년 민주노동당을 나와 진보신당을 창당한 바 있다. 그러다 보니 진보신당 창당과 지금의 진보정의당 창당에 어느 정도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 그때와 비교해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노-진보신당도 완성형은 아니었다. 이번의 탈당과 창당 역시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선택이었다. 통합진보당을 만들 당시에도 이 같은 생각이 바탕에 있었다. 그렇기에 지금은 헤어졌지만 다른 진보세력과 언젠가는 다시 함께 할 수 있다고도 보고 있다. 함께 하려했던 것이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때와 지금의 창당에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둘 모두 오류를 고쳐나가는 과정 중 일부라고 생각한다.

 

월-다음 총선까진 4년이란 시간이 필요하다. 그동안 진보정의당은 국회 소수당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다. 국회 내 소수당의 대표로서 애로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

 

노-우리나라의 경우 원내교섭단체 커트라인 높은 편이다. 그래서 우리 당의 경우 의원수로만 보면 원내 3당이지만, 원내교섭단체는 되지 못해 어느 정도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원내 활동에 문제가 될 건 없다는 입장이다. 의석수에 비례해 국회 활동이 정해진다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이다. 이전 민노당 시절에도 적은 의원수에도 불구 거대 양당 사이에서 우리의 존재감은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월-창당과 함께 심상정 의원이 18대 대선에 나설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심상정 후보와는 오랜 기간 함께한 동지인데, 대선후보로서 심 후보를 평가한다면 어떤 장점을 가진 후보라 생각하는가

 

노-심상정 후보는 진보정당을 대변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후보라 먼저 말하고 싶다. 그동안의 정치활동을 통해 탁월한 능력을 이미 여러 차례 보여준 바 있는 후보로, 특히 여성후보지만 남성 못지않은 당당함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공약적인 측면에서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 준비가 잘 된 후보라 생각한다.

 

월-당 대표로서 대선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 중 하나인 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가

 

노-몇 달 간 여러 일을 겪었다. 대선후보를 내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검토한 바 있지만, 우리 당을 지지해 준 유권자를 대변하기 위해서라도 대선후보를 내야 한다는 중론이 모아져 후보를 선출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다른 당 후보들에 비해 우리 후보를 알리고 공약을 선전할 시간이 다소 모자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일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진보정당으로서 실천성을 먼저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노동계 최고 현안인 쌍용차와 현대차 문제 관련해서도,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각사 사장단을 나와 심상정 후보가 함께 만났다. 단순한 보여주기 식 방문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성의와 능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단일화에 대해서는 진보적 정권교체라는 대의 아래 진행돼야 하며, 이를 위해 기여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 또한 단일화 과정 중 진보적 생각을 가진 지지자들을 결속시키는 데 진보정의당 만한 대안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유권자가 전체 선거인구의 15% 이상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단일화가 어느 후보로 결정되든 ‘가치와 정책의 공존 그리고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또한 그 후보가 누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이다.

 

월-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정치쇄신안에 대해 나름 동의의사를 나타내면서도 근본적 개혁안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노 대표가 생각하는 정치쇄신안은 무엇인가

 

노-우리 정치의 가장 큰 문젯거리는 지역패권주의로 이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부패와 금권선거의 악순환을 끝내기 어렵다. 그래서 문 후보의 선거구제 개혁안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정치쇄신과 개혁을 해야 한다고 볼 때 현재 실정을 충분히 감안한 안이라 본다. 다만 이 같은 개혁안이 후보 개인의견으로 그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즉 문재인 후보의 정치쇄신안이 당론으로 채택이 되고 이를 다른 민주당 의원들 역시 수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어떤 후보가 대선주자가 되든 정치쇄신과 관련 지역패권주의를 종식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하고 이를 대선 후 1년 안에 통과시키겠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월-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정치개혁안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안 후보의 정치개혁안에 무엇이 문제라고 보는가

 

노-안철수 후보의 경우 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정치쇄신을 요구했던 만큼, 스스로도 그에 걸맞은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본다. 의원수 축소나 중앙당 폐지 같은 지엽적인 부분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정치쇄신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대안을 두고 다른 후보들의 안과 견줘보고 토론하고 가장 나은 선택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안철수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월-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줄곧 부정적인 평가를 내려왔다. 특히 최근 박근혜 후보의 역사인식을 거론하며 그 같은 역사인식을 갖고 있는 후보는 대통령이 되어서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만약 박 후보가 과거사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여론의 인정을 받는다면 대통령이 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

 

노-박근혜 후보의 여러 모습 중 최근 논란이 된 부분이 역사인식이라 그에 대해 지적한 것일 뿐 다른 부분에 있어서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FTA나 선거시간 연장 등 우리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역사인식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월-진보정치에 대해 ‘종북’이란 비난이 상당하다. 진보와 보수세력 간 대립구도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 같은 대립관계 청산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노-일단 우리 당 역시 종북좌파에 대해서는 단호히 거절한다는 점을 밝혀두고 싶다. 북한문제에 있어서 지적할 부분은 지적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단 합리적인 비판이 이뤄져야지 진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종북주의로 몰아가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우리 역시 보수정당의 주장이라고 해서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다. 옳은 정책에 대해서는 동의해야 하며 그렇게 해 왔다. 정치는 정책과 비전으로 해야 한다. 이 같은 생각이 일반화 되면 진보와 보수 간의 갈등도 다소 누그러들 것이라 생각한다.

 

월-끝으로 노회찬 대표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개인적인 꿈이나 목표에 대해서도 알려달라

 

노-이번 대선구호를 ‘땀이 정의다’로 정했는데 내가 정한 것이다. 땀의 보람이 있고 노동의 중요성이 인정받는 복지국가가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이다. 세계 최고 수출국가인 미국이 선진 복지국가로 불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이에 복지를 희망하는 진보세력에 힘이 있는 나라를 꿈꾼다.
개인적 소망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제대로 된 진보정권을 수립하는 것이다. 남들이 보기엔 불가능해 보이는 꿈일지 몰라도 이런 꿈을 꾸는 이들이 천명에서 만명으로 그리고 수백만에서 수천만으로 늘어난다면 결코 불가능한 꿈은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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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라디오 홍지명입니다] 노회찬 "안철수, 박수받기 좋은 것만 내놓아"

 

* 방송일시 : 2012년10월 25일 오전 7시 30분
* 진      행 : 홍지명
* 출      연 : 노회찬 공동대표(진보정의당)

 

 

홍지명
통합진보당의 탈당파가 주축이 된 인사들이 최근 진보정의당을 창당하고 심상정 의원을 대선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진보정의당의 노회찬 공동대표를 연결 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노회찬
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
네, 진보정의당은 지난 21일 창당대회를 열고 대선 출정식과 함께 대선 레이스에 뛰어 들었습니다마는, 먼저 진보정의당의 기조와 방향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노회찬
네, 저희들은 대중적인 진보정당을 다시 만들어 세우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고요, 이번 대통령 선거가 진보적인 정권 교체에 이바지하는 것이 가장 큰 사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진보적인 변화를 바라는 그런 진보성향의 유권자, 15%가 넘는 그런 유권자들이 이번 정권교체에 아주 행동으로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렇게 저희가 만들 생각입니다.

 

홍지명
예, 진보정의당. 정의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어요? 정의라는 이름을 당 명에 집어넣은 특별한 배경이 있습니까?

 

노회찬
네, 사실 과거에 민주정의당을 연상해서 정의라는 이름에 대해서 거리끼는 분들도 꽤 있지만, 그건 잘못 쓰여진 사례이고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팔리지 않았습니까? 우리사회에 정의가 과연 바로 서 있는가에 대해서 정의에 대한 갈망을 많이 갖고 있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진보, 이시대의 정의는 진보가 세운다, 라는 뜻에서 진보정의당 이렇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홍지명
그렇군요. 약층을.. 뭐 약층이 있습니까. 굳이 하자면 진정당, 요즘 뭐 진정성을 강조하는 얘기들도 많이 나오던데, 그렇게는 안하겠죠?

 

노회찬
지금 저희들이 조금 시간을 갖고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창당과 함께 대선 후보를 내기까지 당 차원에서 좀 고민을 하셨습니까?

 

노회찬
그렇습니다. 많은 고민을 사실 했고요, 또 내부에서도 긴 시간의 어떤 토론 과정을 거쳤습니다. 저희들이 특히 올 해 상반기에 지난 4.11 총선 참여와 관련해서 진보정당 내에서 벌어진 여러 가지 국민들에게 죄송스러운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내홍을 겪은 터라, 선거에 참여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마는 다시금 우리 국민들에게 드린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에서 당을 바로 세우고 또 정권교체에도 이바지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결단 내린 겁니다.

 

홍지명
자, 이제 문제는 대선이 50여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선대위 구성이라든지 공약 준비라든지, 시간이 좀 빠듯하지 않겠습니까?

 

노회찬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다음 주 월요일 날 선대위를 발족시킬 예정이고 어저께부터 시작해서 분야별로 공약을 지금 발표 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홍지명
솔직히 어떻습니까? 후보를 내긴 했지만 당선까지 욕심을 내지는 않으리라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습니까?

 

노회찬
뭐, 여러 가지 여론조사상 저희들이 뒤쳐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후보가 이미 밝혔다시피, 우리는 처음부터 하프 마라톤으로 생각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고

 

홍지명
완주 하시겠다?

 

노회찬
예, 예 그렇습니다. 물론 중간에 더 나은 결과를 위해서 후보들끼리의 연대나 연합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저희들은 모든 걸 열어 놓고 임하고자 합니다.

 

홍지명
네, 알겠습니다. 진보정의당이 창당대회를 했던 같은 날에 통합진보당도 대선 후보로 이정희 전 대표를 공식 후보로 선출하지 않았습니까? 이 문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노회찬
제가 그 전에, 당을 함께 하던 시절에는 좀 충심에서 출마하지 않는 것이 당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고 이렇게 충고를 했습니다마는 이제 이미 저는 그 당을 나온 사람이고 또 출마가 지금 어찌보면 이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는 뭐 우리 국민들의 어떤 냉정하신 평가를 받는 일만 남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홍지명
통합진보당과 어느 쪽이 더 표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경쟁심 또는 득표율에서 밀리면 어떡하나 하는 그런 걱정도 좀 하고 계십니까?

 

노회찬
그건 전혀 하지 않고요, 사실 저희들은 통합진보당과 경쟁하기 위해서 출마한 것은 전혀 아니고요, 또 실제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런데 대해서는 별로 마음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잘 알아서 판단 해 주시리라고 보여 집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통합진보당 얘기가 나온 김에 요즘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과 관련해서 어제 검찰에 당원 2명이 구속이 됐고 전,현직 당원들에 대해서 무더기로 사전 구속 영장이 지금 청구되고 있는데, 이런 사태는 예견 하셨습니까?

 

노회찬
네, 수사가 좀 저희들끼리 보다는 느리게 진행이 된 점은 있습니다마는 이건 발본색원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열네 명에 대해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사안의 어떤 그 무게에 비추어 봐서는 좀 과도하다. 이게 업무방해로 이렇게 혐의를 잡았던데, 다른 경우에 이 정도의 업무 방해를 가지고서 그렇게 구속영장까지 대거 신청하는 예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검찰이 이런 형평에 어긋나는 그런 법 집행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심상정 후보가 대선 후보 선출식에서 4년 중임제 개헌을 제시했어요. 이건 왜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노회찬
네, 이건 이 자체로서 핵심적인 저희들의 공약은 아니고요, 4년 중임제 개헌이라거나, 그 다음에 대통령 결선 투표제를 도입한다거나 하는 등의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도 책임 있는 안을 내놓아야 된다는 생각이고, 저희들의 가장 근본적인 생각은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의 권한이 너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분산시키는 여러 방안들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열어놓고 논의할 수 있다, 이런 입장입니다.

 

홍지명
그리고 심 후보가 개최를 제안했던 정치 대 전환을 위한 국민회의 이건 어떤 성격의 모임입니까?

 

노회찬
네, 지금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의 조건으로 정치 혁신을 주요한 과제로 내세운 바가 있고요, 또 이 부분에 관한 공감대도 상당히 넓은데 이것이 이제 공약 경쟁하듯이 양 후보에 의해서 이렇게 핑퐁게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지금 문 후보, 안 후보만이 아니라, 심사의 단체들 중에서도 정치에 관심이 있고 또, 진보 정당은 오랫동안 정치개혁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함께 모여서 정치 혁신을 위한 구체척인 실현 가능한 방안에 대한 그런 국민적인 합의를 이루어 나가자, 그런 뜻으로 제안을 한 것입니다.

 

홍지명
정치 혁신과 관련해서는 최근 안철수 후보도 정치 쇄신안을 내 놓았고, 또 문재인 후보 쪽에서도 정치 혁신안을 내 놓았습니다. 이 두 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노회찬
네, 문재인 후보가 먼저 내놓았는데 그 안이 저희들이 보기에 좀 미흡한 점은 있지만 그래도 꽤 공을 많이 들인 안이라고 생각되고 다만 상당히 혁신적인 안이기 때문에, 그 민주통합당 내의 의원들도 그 안에 대해서 동의를 하는지 의문을 갖고 있고요, 그런 동의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안철수 후보의 안은 아직 뭐 안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정치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안이라기보다는 박수받기 좋은 그런 것만 몇 가지 이렇게 대책 없이 내 놓은 게 아닌가, 그래서 좀 차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홍지명
문후보는 지역구 의원을 200석으로 줄이고 비례대표 의원을 100석으로 늘리는 그런 방안을 내놓은 바가 있고, 안철수 후보도 지금 300명의 국회의원 수는 너무 많다 이런 주장을 내놨어요. 양쪽 다 국회의원 수를 놓고 어떤 제안을 해놨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무슨 별다른 저...

 

노회찬
두 안이 똑같은 건 아니죠.

 

홍지명
다르죠. 네.

 

노회찬
똑같은 건 아닌데, 제가 볼 때는 정치 지금 기득권의 문제인데, 정치개혁을 반대하는 것도 사실은 기득권을 놓기 싫어서 반대하는 세력들이 있는 거 아닙니까? 가장 문제가 되는 정치기득권은 300명이나 되는 국회의원의 숫자에 있는 게 아니라, 특정지역에서 예를 들면 영남에서는 새누리당이 호남에서는 민주당이 그런 지역 패권을 가지고서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식으로 이렇게 되다 보니까 국회의원들이 경쟁력도 떨어지고 또 국민들에 대한 봉사보다는 자신들의 어떤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 문제거든요. 그래서 특정 지역에서 특정한 당이 싹쓸이하는 이 지역패권이 가장 문제가 되는 기득권입니다. 이걸 줄이기 위해서는 선거제도를 바꾸어야 하는데 선거제도는 그대로 둔 채 국회의원 숫자만 줄이면은 똑같은 양상이 되풀이 될 것이고 솔직히 국회의원 숫자가 줄어들면 국회의원 한 명의 값어치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홍지명
그렇군요.

 

노회찬
예. 그런 점에서 좀 본말이 전도된 대책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홍지명
대선 앞두고 지금 저 노동계 양대 노총인 민주노총, 한국노총 출신 인사들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이런 언론 보도가 최근 있었는데. 저, 어떻습니까? 좀 궁금하거나 불안하거나 이러지는 않습니까?

 

노회찬
그렇죠. 사실 진보정당이 제 역할을 못하고 중심이 흔들리기 때문에 벌어지는 좀 비극적인 현상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진보정당 스스로가 먼저 반성해야 될 부분이고요. 다만 선진 복지국가로 이렇게 먼저 이행한 나라들을 보면은 이 노동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노동이 이렇게 뿔뿔이 흩어지는 양상이 계속 된다면은 오히려 복지 사회를 앞당기는데 있어서도 상당한 장애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저는 진보정당부터 중심을 잡고 제대로 서야 되고, 노동이 진보를 중심으로 하나로 모이는 그런 장기적인 노력이 좀 필요하지 않나 보여집니다.

 

홍지명
아까 말씀에서도 이 대선 레이스와 관련해 완주하겠다고 하시면서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으셨는데, 진보정의당이 대선 야권 단일화에 참여해야 된다 이런 주장도 하셨어요. 좀 부연설명을 해주시면요?

 

노회찬
네. 뭐, 정권교체가 진보적인 정권교체가 이번 선거에서도 가장 큰 의미라고 저는 이런 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런 이제 야권 세력들의 단일화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지금 단일화를 위해서 어찌 보면 좀 기 싸움을 하고 있는, 더 유리한 조건에서 단일화 하기위한 기 싸움을 하는데 어떤 경우에도 단일화를 하겠다 라는 걸 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저는 생각됩니다. 단일화 방식과 시기를 논해야 되겠지만은 그 논하는 전제는 단일화를 한 번 맞춰보다가 안되면 단일화 안 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가서는 안 될 것 같고요. 어떤 경우에도 단일화를 하겠다, 그래서 저는 만일 단일화가 안 된다면 문재인 후보나, 안철수 후보나, 심상정 후보나 다 사퇴해야 마땅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단일화는 어떤 경우에도 한다 라는 배수진을, 그리고 단일화 안 할 경우에는 사퇴하겠다 라는 선언을 하고서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 논의해야 좀 서로가 양보하는 합리적인 방식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홍지명
지금처럼 막연히 기 싸움 할 게 아니라 단일화는 분명히 한다 라는 점을 전제로 해놓고 뭐 싸우더라도 싸워라 그런 말씀이군요.

 

노회찬
예, 그렇습니다.

 

홍지명
자, 그러면 야권 단일화에 참여 또는 야권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그 방법이라든지 시기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십니까?

 

노회찬
시기를 못 박을 수는 없지만 지금 오늘이 이제 후보등록 한 달 전입니다. 남은 시기를 생각할 때 후보 등록일에는 단일 후보가 등록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그래서 후보등록일 전까지 단일화가 완료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그 방법에 관해서는 다들 이해관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양 당사자에게만 맡겨 둘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저희들도 선수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심판의 의미를 갖고서 단일화 협상에 참여할 생각이 있습니다.

 

홍지명
시기에 대해서는 아마 큰 다른 이견 들은 없을 듯싶습니다마는 단일화 방법을 놓고 앞으로 첨예한 의견 대립이 빚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개인적으로 우리 저 노대표께서는 어떤 복안을 좀 갖고 계십니까?

 

노회찬
예, 저는 뭐 구체적 방법보다는 지금 한 달 남았는데,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 합의하는데 한 열흘 걸린다면 그 합의한 방식을 가지고 단일화를 이렇게 실현시켜 나가는데 한 20일 걸린다고 보고, 그렇게 본다면 바로 오늘 부터가 단일화의 시기와 방식에 대한 조율에 착수해야 되는 시점이다.

 

홍지명
논의가 시작이 돼야 된다?

 

노회찬
예. 그것을 오늘부터 미루기 시작하면 미룬 만큼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 이제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홍지명
예, 알겠습니다.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과의 합당, 이제 오늘 발표될 모양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노회찬
예, 뭐, 다른 당 사이의 일이긴 하지만 저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왜냐면은 정책과 이념이 같은 정당이라면 지역기반, 지지기반이 다르다고 해서 따로 존립하는 것은 그만큼 정치를 퇴행시킨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국 정치가 선진 정치로 가기 위해서는 지역기반을 넘어서서 정책, 이념이 같은 당은 따로 있을 필요 없이 계속 이렇게 합쳐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노의원께서는 금융위원회 소속이십니까?

 

노회찬
아, 저는 정무위원회입니다.

 

홍지명
정무위원회 입니까?

 

노회찬
네, 금융권 다루고 있죠.

 

홍지명
그렇죠?

 

노회찬
네.

 

홍지명
사실상 어제로 이번 제19대 국회 국정감사가 끝났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노회찬
네, 저도 국정감사 경험이 꽤 있습니다마는 이번 국회 국정감사가 대선을 앞두고 있다 보니까 너무 상대의 대선 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로, 흠집 내는데 국감이 좀 악용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감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홍지명
국회에서 좀 어떤 개선방안을 앞으로 적극적으로 마련해 볼 생각도 있으십니까?

 

노회찬
예. 국정감사는 국정감사고 원래의 취지에 충실해야 되는데, 국회가 너무 이런 정치 바람에 갈대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닌가하는 점에서 좀 자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회찬
네, 감사합니다.

 

홍지명
진보정의당의 노회찬 공동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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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omychans)

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 진보 정치 최초 3선 의원 &국민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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