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원내대표와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대표단과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경주 한수원 월성 원자력본부를 방문했습니다.
추석 직전 발생한 강진을 비롯해 지금까지도 400여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하고 있는 것 하나만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지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활성단층대에 위치한 원전의 안정성 여부를
확신할 수 없어 더욱 공포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정의당 대표단과 경북, 울산, 경남, 부산 시도당 위원장이 월성 1호기를 방문해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의당 대표단은 월성 1호기 내부 시찰과 한수원의 입장 및 대처 방안을 듣고
월성 본부 앞에서 경주 주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원전 내부를 시찰하던 중 또다시 지진이 발생해
시찰을 중단하고 밖으로 나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지진의 긴박한 상황을 체감한 노회찬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지금 물가에 어미를 묻어두고 비만 오면 물이 넘칠까
걱정하는 청개구리 국가에 살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정의당이 한수원에 국민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체적 방안을 밝힐 것을
당부하고 촉구한 만큼, 한수원 뿐만 아니라 이번 지진으로 계속해서 신뢰를 잃고 있는
컨트롤타워인 국민안전처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역시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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