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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노회찬, "모든 사건의 중심 박근혜 대통령, 직접 해명해야"

[보도자료] 노회찬 원내대표 10/19 의원총회 모두발언






노회찬 원내대표 “박 대통령, 미르·K스포츠 재단 직접 해명하지 않으면 최순실 사태 몸통은 대통령임을 인정하는 것… 검찰 수사와 국정조사 제안”



일시: 2016년 10월 19일 오전 9시 00분
장소: 국회 본청 223호
 


■ 노회찬 원내대표


(최순실·K스포츠 재단 관련)
최순실 모녀가 실소유자로 돼 있는 독일회사 비덱(WIDEC)과 더블루K 한국독일법인 등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사실상 K스포츠재단의 사업을 따내기 위해 급조된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K스포츠재단 직원들은 아침에는 재단으로 출근하고 낮에는 더블루K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출연금 수백억의 재단들이 기껏해야 자본금 수 천 만원의 최순실씨 개인 가족회사의 재산을 불려주는 수단으로 이용된 이 사건은 이제 그 진실이 드러나야 합니다.
 
모든 사태의 중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있습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개입하지 않고서 단기간에 그 많은 출연금을 어떻게 모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이들 재단이 신고한 지 하루 만에 허가증이 나왔던 과정, 게다가 창립총회가 없었다는 점이 밝혀진 뒤에도 문체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점 등은 이 배경에 강력한 권력자가 있다는 사실 없이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누가 보아도 이 권력자는 바로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 정황을 모아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겠습니다. 이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에게 시킨 일입니까. 아니면 본인은 편의를 봐주었을 뿐 최순실, 차은택 등이 알아서 한 일입니까. 이 문제에 대해 박 대통령이 아무 답변을 하지 않으면 국민들은 이 사태의 몸통이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국민 앞에 나서서 답변하기 바랍니다.
 
또한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에 나설 것을 다시 요구합니다. 더불어 국회 차원에서도 국정조사를 시작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번 사태를 그냥 두고 지나가면 다시는 그 어떤 거악도 단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검찰의 신속한 수사와 국회의 국정조사를 거듭 강력히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