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화), 창원시 성산구를 대표하는 두 진보정치인
노회찬 원내대표, 권영길 전 대표의 팟캐스트 공개방송이 열렸습니다!
22일 저녁 6시 30분, 창원노동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개방송은
두 진보정치인의 현 시국에 대한 심도있는 대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 마다 열리는 집회에 매회 참석한 노회찬 원내대표와
요양 중 촛불 민심을 듣고 방송을 결심한 권영길 전 대표의 민심에 대한,
그리고 민심을 분노하게 만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이 인상적인 공개방송이었습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금 박근혜 대통령과 검찰은 헤어진 상태"라고 말했지만 뒤이어
"검찰이 박 대통령과 헤어졌지만 여전히 재벌은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수사 내용에 뇌물죄가 빠져있기 때문이죠. 가장 많은 돈을 들인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과
전경련 등 공범을 두고 그냥 넘어갈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또한 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어떻게든 내려오게 되어있음을
확신하며 "탄핵을 계산할 시간이 지났고, 이미 탄핵이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일 "국민 90%가 대통령의 사퇴를 원하는 지금 상황에서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을 살리는 '기각' 결정을 한다면, 헌재는 끝난다"고 강한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권영길 전 대표 역시 "촛불의 힘이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리느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내려올 수밖에 없고 그런 의미에서 촛불은 계속 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권 전 대표는 "국회에서 탄핵이 부결되면 새누리당이 온전히 살아남을 수 없음을
알고있기 때문에 여당 의원 상당수도 탄핵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시국과 관련된 대담 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현안과 노동, 그리고
진보정치에 대한 두 사람의 의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현재 창원지역의 가스요금 인하와 쓰레기봉투값 인하,
수도요금 인상 문제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부분들을 공약으로 약속했던 만큼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상황을 시민들에게 전달했고,
권영길 전 대표는 우리 사회에 진보정당의 필요성과
진보정당이 해야하는 역할들에 대한 당부를 이어갔습니다.
진보정치를 대표하는 두 정치인의 대담은
약 1시간 30분간 이어졌고, 쌀쌀한 날씨에도 창원노동회관을 찾은 시민들의
집중과 호응이 인상적이었던 공개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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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논리없는..
노회찬만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