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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이야기

[국제신문] 유시민-노회찬의 '저공비행', 부산대 정문서 야외비행 왜?

 
  


7일 부산대 정문 앞에서 열린 팟캐스트 '저공비행' 토크콘서트에서 통합진보당 유시민(왼쪽) 공동대표와 노회찬 공동대변인이 '장물누님 2편'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4·11총선을 앞두고 인기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가 지난 5일 부산대를 방문한데 이어 '저공비행'도 공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울경언론노조 등 5개 단체 주최로 7일 저녁 7시 부산대 정문 앞에서 '유시민·노회찬의 저공비행' 공개방송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저녁시간대에 행사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시민이 몰려 인기를 실감했다.

토크콘서트에 나선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와 노회찬 공동대변인은 이날 부산대가 10·16기념관 대관을 불허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 부산대는 지난 2일 10·16기념관에서 정치적 행사를 열 수 없다며 뒤늦게 대관을 취소해 논란을 빚었다.

유 공동대표는 "10·16기념관은 정치적 배경을 갖고 만들어진 공간인데 대학 측이 정치 행사는 할 수 없다고 대관을 불허한 것은 말이 안 된다. 각하의 퇴임 이후 꼭 10·16기념관에서 저공비행 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노 공동대변인 역시 "대학의 배려로 민주운동의 상징인 대학 정문 앞에서 행사를 열게 돼 더 좋다"고 꼬집었다.

이날 토크콘서트 주제는 '장물누님 2편'으로 정수장학회와 부산일보 편집권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행사에는 전국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 이호진 지부장과 동아대 홍순권 교수(전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비상임위원)가 손님으로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