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JTBC가 제출한 테블릿PC 사용자는 최순실 아니냐? ”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테블릿PC의 최순실-정호성간 문자와 이메일, 최순실 이동경로 일치가 그렇다는 근거”
-노회찬“파일받고, 전화로 수정지시하고, 수정된 파일 다시 받는 방식으로 대통령 연설문 수정작업에 개입한 정황도 테블릿PC에 담겨”
노회찬 원내대표(창원 성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는 23일(월)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2016년 10월 24일 JTBC가 검찰에 제출한 테블릿PC의 실제 사용자가 최순실씨라는 것을 확인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 9월 19일 법원에 제출된 ‘포렌식 보고서’가 최순실씨가 사용한 태블릿 맞는가? 그 근거는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은 “저희는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여러 가지 그동안 언론에 드러난 것도 많이 있지만, 결정적으로 이것이 최순실씨 거라고 검찰이 판단한 이유는 정호성과 최순실 사이의 휴대폰 문자에서 ‘지금 보내드립니다’ 라고 하는 게 있고 다시 ‘받았다’ 라고 하는 문자가 있고, 그 사이에 이 태블릿을 통해서 문서가 이메일로 넘어 갑니다. 그런 것으로 봤을 때 이것이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또 ‘이동경로’가 일치하는 부분도 있어서 정호성씨도 재판에서 증거 동의를 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노회찬 원내대표는 “중앙지검장께서는 아이티전문가는 아니시지만 태블릿으로 한글파일은 수정할 수 없다는 거 알고 계시죠?”라고 묻고,
노회찬 원내대표는 테블릿 PC에 담긴 최순실의 연설문 수정 파일들에 대해 “그래서 최순실 태블릿PC에 들어가 있던, 수정한 자국이 남아있는 한글 파일은 누가 태블릿PC로 수정한 것도 아니고, 이미 수정한 파일을 받은 것이다. 왜 수정한 파일을 받았겠는가? 미리 받은 문서가 있는 것이고, 그 문서에 대해서 전화로 수정지시 해서 수정한 파일을 받은 것이다. 또 수정한 파일에 대해서 다시 구두로 수정지시를 한 그 흔적들이 남아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끝>
노회찬171023_서울중앙지검_윤석렬,_최순실_테블릿PC.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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