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월 6일 오후 6시경, 주대환 사회민주당 대표께서 불시에 우리 선거사무소에 방문하셨습니다. 주대환 대표는 전두환 정권 시절 인천에서 노회찬 후보와 노동운동을 함께 한 동지이기도 합니다.
주대환 대표는 특유의 환한 얼굴 표정으로 사무실에 들어서며 노회찬 후보의 손을 힘껏 잡았습니다.
“하하하, 우리 노 대표의 당선을 꼭 바라는 뜻에서 내가 좋은 글씨 두어 장 얻어왔어요. 한번 보세요. 어느 걸로 하시렵니까? 노 대표가 직접 고르시지요.”
노회찬 후보는 쑥스러운 표정으로 한참을 살피다가 하나를 골랐습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애써 사람이 할 일을 다 하고 겸손하게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노회찬 후보의 선거에 임하는 마음이 이 글씨를 선택하게 한 것 같습니다. 진인사대천명. <노회찬후보선거대책위원회> 모두가 가져야 할 마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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